오래전 <사회성이 모든 것이다>를 읽고
노트에 몇가지 키워드를 적어둔 것이 있네요.
그 노트를 보고 다시 쓴 글입니다. 글의 골자는
<사회성이 모든 것이다>에 나온 내용.
첫째, 엄마의 감정 이야기하기
아이가 잘못했을 때는 야단치기보다는
그 때 느낀 엄마의 감정을 이야기해주세요.
아이의 잘못을 탓하면 아이는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할 것이고, 실수를 통해 배우기 보다는
야단 맞은 것으로 잘못된 행동의 대가를
치렀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는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된 것임을 정확하게 인지합니다.
(존중받는 아이는 방어기제를 쓸 이유가 없어요)
둘째,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 주기
공감받지 못한 아이는 공감하는 법을 모른다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예요. 반면 공감받은 아이는
자신의 감정이 받아들여진다는 사실만으로,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마음이
안정됩니다.
만약 아이가 친구관계로 힘들어할 경우,
"속상하겠다, 엄마도 그런 적이 있었어."
“그럴 땐 마음껏 속상해 해도 돼 ” 하고
토탁여주면 아이도 자기 감정을 객관화시키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갖게 됩니다.
공감능력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해주는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확장됩니다.
셋째, 책읽기와 글쓰기
독서는 타인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도구입니다. 글쓰기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그로인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자기중심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이 습관이 되면 아이는 타인을
이해하며, 자기만의 개성을 발전시킬 수 있게 됩니다.
영화나 책을 읽고 느낌을 말하거나 일기를 쓰면서
자기 생각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면 아이는
스스로의 힘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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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이 발달할수록 관계는 좋아지고,
관계가 좋을수록 즐거운 일이 많아지고,
즐거울수록 더 많은 연결이 이루어지고,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자아상을 갖게 됩니다.
긍정적인 자아상은 곧 자신감으로 드러나게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