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입학,,정말걱정되여,,

2010-08-06 13:42:32
wjswldn
조회수 2025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데여

제가 직장문제로 집에서 아직은 잘 돌봐주질 못하구 이써여,,

학교 가게되면 직장 그만두고 돌볼 생각인데여

제 걱정은요 다른건 괜찮은데

수학이나 영어가 조금 떨어지는 듯해여

못하는것 질문하면 짜증부터 내구요,,

집에서 얼마만이라도 제가 학습하는걸 좀 봐줄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여,,

비슷한 경험 가지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정말 걱정이에여,,

총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운영원칙

♡Betty♡ 2010-08-11 06:21:51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냉혹한(?) 사회의 첫발이기도 하니까요.
그런 사회에서 아이를 잘 살아남게 하는 것.
취학전 최고의 준비는
바로 아이의 자존감, 자신감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성과 열성을 구분하고
남을 짓밟지 않고 더 나아지려고 스스로 노력합니다.
아이들 일년, 육개월, 세달이 무척 다릅니다.
지금 1+2를 이해하기 힘들어도 그때가면 또 모르는 것이고요.
미리 선행하면서 진 빼는 게 좋을 것 없다고 생각해요.
이해력을 높여주는 독서는 모든 학습을 흡수하는데 더 없이 좋은 도구입니다.
맘대로 읽게하고 잘한다고 궁둥이 두두려주는 게 최고의 입학준비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계속 걱정하시면
나는 걱정할만한 아인가보다. 학교는 무시무시한 곳인가보다..
그런 인식만 주는 꼴이 될 거예요.

학교는 배우러 가는 곳이지
아이의 능력이나 부모의 레벨을 테스트 하는 곳이 아닙니다.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냉혹한(?) 사회의 첫발이기도 하니까요. 그런 사회에서 아이를 잘 살아남게 하는 것. 취학전 최고의 준비는 바로 아이의 자존감, 자신감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성과 열성을 구분하고 남을 짓밟지 않고 더 나아지려고 스스로 노력합니다. 아이들 일년, 육개월, 세달이 무척 다릅니다. 지금 1+2를 이해하기 힘들어도 그때가면 또 모르는 것이고요. 미리 선행하면서 진 빼는 게 좋을 것 없다고 생각해요. 이해력을 높여주는 독서는 모든 학습을 흡수하는데 더 없이 좋은 도구입니다. 맘대로 읽게하고 잘한다고 궁둥이 두두려주는 게 최고의 입학준비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엄마가 계속 걱정하시면 나는 걱정할만한 아인가보다. 학교는 무시무시한 곳인가보다.. 그런 인식만 주는 꼴이 될 거예요. 학교는 배우러 가는 곳이지 아이의 능력이나 부모의 레벨을 테스트 하는 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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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통딸링 2010-08-08 14:23:57

엄마는 잘 알아서 아이가 못하는거 콕콕 찝어내어서 물어보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먼저 듭니다.

좀 불안하시지요?
학교를 가야 하는데...아이가 부족한 것 같으면.

막연함이 불안을 일으킵니다.
막연하게 불안감만 가지지 마시고, 영어나 수학이 걱정되면
교과서를 구해서 한번 훝어 보세요.
이게 내가 걱정할만한 수준인가 아닌가 찬찬히 보세요.
큰 서점에 가면 교과서를 구하기 쉬워요. 인터넷에도 판매하구요.
또, 문제집이나 전과를 참고로 하셔도 되구요.

엄마는 잘 알아서 아이가 못하는거 콕콕 찝어내어서 물어보는데, 아이 입장에서는 짜증이 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그런 생각이 먼저 듭니다. 좀 불안하시지요? 학교를 가야 하는데...아이가 부족한 것 같으면. 막연함이 불안을 일으킵니다. 막연하게 불안감만 가지지 마시고, 영어나 수학이 걱정되면 교과서를 구해서 한번 훝어 보세요. 이게 내가 걱정할만한 수준인가 아닌가 찬찬히 보세요. 큰 서점에 가면 교과서를 구하기 쉬워요. 인터넷에도 판매하구요. 또, 문제집이나 전과를 참고로 하셔도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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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이 2010-08-07 22:13:40

수학이랑 영어가 걱정이신걸 봤을때 큰 걱정은 아니신것 같아요^^
아닌가요..??^^ 진짜 걱정되시는 분들은 아마 한글이 문제지 않을까 하고 잠시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올해 입학했는데요^^ 영어는 비싼 학원다니는 친구들이 많긴하지만 학교에서 노출되는
부분이 아니라 패쓰구요^^ 수학은 일주일에 한번은 시험보는데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더하기
1,2,3 정도 하는 수준이었는데 백점도 맞고 더러 한개 틀려오기도 했습니다
수학적인 능력보다는 책을 꾸준히 읽어두는게 시험에도 더 유리한것 같아요^^
학습지 2학년 선행하는 아이들도 백점 못맞고 눈에 띄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일하시다가 쉬면서 학습을 하시려고 하니까 맘도 조급해지고 여러고민도 많으시리라
봅니다..하지만 아이들은 엄마를 읽어내는 것 같아요..아이가 입학하는걸 걱정스럽게 생각하지
않게 엄마도 서두르지 마시고 아이의 눈을 따라가며 7살,입학전을 즐겨보시면
참 행복한 시간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공부도 책도 운동도..세상살이가 즐기는 자에게는 못 당하는것 같습니다
못하는것 질문하면 당연히 짜증나겠지요^^ 잘하는거 질문해주시고 인정해주시고
칭찬해주세요..아이는 내가 키워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크는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내적인 힘이 있는아이가 리더가 되는것 같구요
'조급함은 궁핍함에 이를뿐이다'라는 잠언 구절이 있더군요..
'아이에게 욕심을 들키지 마라'라는 닷컴에서 본말도 있구요..
초등입학해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아이가 덤벼보고싶게??^^ 얼른 입학하고
싶다고 기다리게 도와주세요^^

수학이랑 영어가 걱정이신걸 봤을때 큰 걱정은 아니신것 같아요^^ 아닌가요..??^^ 진짜 걱정되시는 분들은 아마 한글이 문제지 않을까 하고 잠시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올해 입학했는데요^^ 영어는 비싼 학원다니는 친구들이 많긴하지만 학교에서 노출되는 부분이 아니라 패쓰구요^^ 수학은 일주일에 한번은 시험보는데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더하기 1,2,3 정도 하는 수준이었는데 백점도 맞고 더러 한개 틀려오기도 했습니다 수학적인 능력보다는 책을 꾸준히 읽어두는게 시험에도 더 유리한것 같아요^^ 학습지 2학년 선행하는 아이들도 백점 못맞고 눈에 띄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더라구요 일하시다가 쉬면서 학습을 하시려고 하니까 맘도 조급해지고 여러고민도 많으시리라 봅니다..하지만 아이들은 엄마를 읽어내는 것 같아요..아이가 입학하는걸 걱정스럽게 생각하지 않게 엄마도 서두르지 마시고 아이의 눈을 따라가며 7살,입학전을 즐겨보시면 참 행복한 시간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공부도 책도 운동도..세상살이가 즐기는 자에게는 못 당하는것 같습니다 못하는것 질문하면 당연히 짜증나겠지요^^ 잘하는거 질문해주시고 인정해주시고 칭찬해주세요..아이는 내가 키워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크는것 같습니다 학교에서도 자신을 사랑하고 내적인 힘이 있는아이가 리더가 되는것 같구요 '조급함은 궁핍함에 이를뿐이다'라는 잠언 구절이 있더군요.. '아이에게 욕심을 들키지 마라'라는 닷컴에서 본말도 있구요.. 초등입학해보니 별거 아니더라구요.. 아이가 덤벼보고싶게??^^ 얼른 입학하고 싶다고 기다리게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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