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이들에게 그렇겠지만, 울 예영이는 아예 이 책들(국시꼬랭이 시리즈)을 거의 다 외운답니다.........
국시꼬랭이 시리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
검정고무신을 읽고선 하진이 아가 때 신던 고무신으로 트럭과 여러 탈것들을 책에 있는대로 만들며 놀고,
이번엔 각시각시 풀각시 ~~ 책을 보더니
기어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졸라서 각시풀을 구해서 요렇게 각시풀로 각시를 만들어 봤네요 ~~
사투리를 사용하시던 두 분이 각시풀이 뭔지 모르셔서 애쓰시는 모습.........
구해주고 싶으셔서 애쓰시는 모습이 넘 감사해서 완성품을 사진을 찍어서 보여 드렸네요 ^^
요렇게 소금물로 씻어서 깨끗이 다듬어,
예쁘게 머리를 땋아서 올린 머리하고, 비녀 지르고
각시를 만들어서 주름 종이로 예쁜 치마를 입혔답니다.............
각시풀 노래를 부르고 조르던 예영이 넘 기뻐하면서
이 엄마에게 한 컷 찍어서 컴터에 담으라고
요렇게 구경시켜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