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리아기 32개월 이구요 남자아이거든요
지금 말 할수 있는 것이 물, 쉬, 야호, 안빠, 함마이,(할머니),이런 단어밖에 못해요.
어린이집에 가면 말을 트일 수 있다고 하기에 보냈거든요
그런데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 까지는
우리아이가 참 총명하고 똑똑하니까 나중에 말을 하겠지..
단지 늦은 것뿐이야 하고 생각했어요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니 참 아이가 늦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온순하고 착하던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하학하고 나면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고 안 해요.
계속 밖에서 돌아다니면서 놀겠다네요
한 6시간정도로... 그래서 병원에 가서 지력검사를 받았어요
운동의 영역에서는 39개월 정도로 나오고 의사선생님도 운동영역은 참 좋다고 하시구요.
언어의 영역이나 숫자개념 등 이런 면에서 지금 많이 떨어지고 해서
총적으로 25개월 아이의 지력수준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넘 현실이 믿기지가 않아요.
어떡하면 좋아요? 넘 실망스럽고요
제가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함께 어떻게 노력하면 다른 애들처럼 따라갈 수가 있을가요?
책 보기도 즐기지 않아요.
아이가 어떤 말은 말귀를 알아듣지만 어떤 것은 알아듣지 못해요
아이가 말귀를 알아듣지 못해서 말이 늦은가요??
의사선생님은 말귀를 알아듣는 못 한다고 하여 지력이 낮다고 하든데 정말 그런가요?
정말 속상하고 눈물만 나네요..
왜 우리아이가 이런가요?
저 어떡하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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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굿힘]
굿힘님.
교육이란 친밀함 가운데서 이루어집니다. 아이가 어린이 집에 다니는 동안에는 엄마와 아이가 친밀한 시간을 가질 수 없지요. 또한 엄마처럼 세심하게 아이에게 언어를 줄 수 는 없습니다.
아이가 정서적으로 방치 당하면 지적 발달을 이루기도 어렵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하시면 되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의 발달을 이해해야 합니다.
푸름이교육에 대해 강연한 CD가 있습니다. 첫CD는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는 제목이고, 둘째CD는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라는 제목 입니다. 첫CD에 말이 늦은 아이를 위한 언어에 대한 강연 내용이 있습니다.
총6시간이 넘는 강연 입니다. 여러번 들어 보시면 지금 어떻게 아이에게 해주어야 할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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