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33개월 된 남아인데요. 소변은 일찍 가렸어요
18개월쯤 되니깐 저절로 쉬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절로 지금은 쉬마려우면 화장실에 가서 누는데
대변은 딱 땅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서 볼려구해요...
아직 우리 아이가 <응가~마려워>하는 말도 못해요.
말이 늦어서 이것도 늦은 걸가요?
요즘엔 아이가 땅에 딱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있으면
억지로 아기용변기에 앉혀놓기는 하는데 자꾸 실수를 하네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참 속상하네요.
말도 늦지 대변도 가리는 것도 늦지...
뭘 어떻게 해야할지 참 답답하기만 하네요.
이것도 훈련이 부족한 탓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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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굿힘]
굿힘님.
말하는 것과 운동, 손을 사용하는 것은 운동의 영역에 속하는 것 입니다.
이는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때가 되면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엄마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 아니라 답답하고 창피하게 여기면
아이 또한 자신을 부끄럽게 여기고 대변을 가리기가 더욱 어려워지지요.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좀 더 친밀한 시간을 가지고
아이가 보면서 배울 수 있도록 부모가 모델 역할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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