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때 어른들의 문제로 인해 일주일가량 떨어져본 적이 있어 그런지
껌딱지처럼 붙어있습니다.
아이가 잘 놀 땐 집중해서 놔둬도 되는 거죠??
지나간 과거의 미안함 때문에 놔두면 안 되는 건가 갈팡질팡하게 되네요..
지금상태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태민이 기억 속에 두려움, 불안 등 감정이 잊혀지겠죠?
애기아빠는 먹는 것도 아닌데
입에 뭘 넣는다던지 하면 안돼~라고 뺏어버리거든요
육아관이 다르니 조금은 힘든 것 같아요
하지 말라고 하기 전에 기다려줬더니 면봉을 맛보더니
조금 뒤 다른 것에 관심이 쏠려 가버린 사이 제가 얼른치웠구요
무작정위험하다고 기회를 뺏기보단 이런 식이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옳고 그름을 가르치기엔 지금은 너무 어린 개월 수인 거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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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태민맘 ]
태민맘님
아이가 엄마로부터 강제적으로 떨어져 본 기억이 남아 있어서
아이가 분리 불안을 느낄 때, 안아 달라고 했을 때, 업어 달라고 했을 때
더 흔쾌하게 욕구를 들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을 듬뿍 주면 안정감 있는 아이로 자라고요.
지나간 일들을 잊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가 원하는 사랑을 채워주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입으로 확인 시기에는 동전 등, 삼키면 위험한 물건은 치우고,
빨아도 위험하지 않고 깨끗한 물건을 빨 수 있도록 해 보세요.
위험하가나 위생에 염려가 되는 물건을 빼앗아야 합니다.
잘 놀 때는 아이 옆에서 가만히 지켜 봐주거나 엄마도 할 일을 하셔요.
미안함에 아이가 원하지 않는데 지나치게 도와주면
아이의 호기심에 도움이 되지 않고
스스로 하려는 자립성에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4개월 전후해서 분별력이 생기면
옳고 그름을 수치심이 들지 않도록 사랑으로 알려주시고요.
옳고 그름을 가르치기 전에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먼저 생각해 보세요.
아이의 행동에는 다 이유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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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