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막 두 돌 지난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요즘 아이가 "엄마가 해~" "나는 못해~" 이런 말을 자주합니다.
뭘 한 번 시도하다가 잘 안되면 던지고 짜증내고 '이거 싫어'하면서 가버리고,
참고 끝까지 해보려하지 않는 거 같아요.
그림그리기를 할 때도 자기는 몇 번 그리지도 않고
'엄마가 그려~' '이거 그려봐~저거 그려봐'
아이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 같고, 자존감 자신감도 낮은 것 처럼 보여요.
집에서는 잘 노는데 밖에 나가면 말도 거의 없어지고,
다른 사람들 하는 거만 관찰하고 있어요.
문화센터 같은 델 가서 수업을 받아 봐도 눈따로 손따로...
다른 아이들 보느라 정작 자기하고 싶은 것도 못하고 오네요.
신생아 때 모유수유하려고 며칠간 굶기고, 고생한 적이 있는데 ..
그 뒤로 분유도 돌 될 때까지도 잘 안 먹어서 잠결에 먹고 그랬었어요.
이런 것들이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거 같아 볼 때 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자신감도 키워주고, 다른사람 눈치 안보고 활발해졌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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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사랑듬뿍♡]
사랑듬뿍♡님
아이가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데 스스로 안하니까
두려워하고 있네요. 그 두려움은 아이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님, 내면에 소극적인 아이에 대한 상처받은 두려움입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아이를 보지 마시고 존재자체로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엄마가 해~ 나는 못해~ 이렇게 말할 때 소극적인 아이가 될까봐 염려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도와주세요. 아직 24개월이며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푸름이도 그림 그리기 등 엄마한테 그려 달라고 했고요.
지금 아이를 단정 짓지 마세요. 남의 눈치 안보고 자신감 있게 키우는 방법은
아이를 존재자체로 배려 깊게 사랑하는 것입니다.
존재자체로 사랑한다는 것은 아이가 주도적으로 행동했을 때만 사랑하지 마시고
울 때, 소극적일 때, 모든 행동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님은 아이가 소극적일 때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음속으로 불안하고 밀어내고 있습니다.
아이를 온전히 받아주고 인정해 줄 때 아이는 주도적이고 자존감 높은 아이로 성장합니다. 참을성은 아이를 단련시키고, 강압하고여 억지로 길러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스스로 해볼 수있는 한계안에서 해볼수 있도록 기다려 주면 됩니다.
두 아이를 키웠지만 그 시기에 참고 그림등을 끝까지 그린 것은 못봤네요.
찍찍 그려놓고 다 그렸답니다.
님 내면의 불안감을 아이도 느낍니다.
메인화면 왼쪽에 푸름엄마의 육아메시지 읽어 보시고
육아서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8살 이전의 자존감이 평생 행복을 결정한다.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
배려깊은 사랑 행복한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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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