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여아 아이가 이제 25개월 지났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강요가기보다는 기다려주고 있는데요.
두 돌쯤 지나면 잘 읽겠지 하는 생각을 했지요
첫째는 이쯤 책의 바다에 빠졌었거든요...
아이마다 시기는 다르겠지만,
둘째는 낮에는 거의 책을 보지 않다가 밤에 잘 때 2~3권쯤이 전부입니다.
밤에는 먼저 책을 읽어달라고 하지요..
집에 책은 참 많거든요.
그중 몇권 뽑아오면 같이 읽다가 그냥 잡니다...
내심 엄마 마음에는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면 책을 즐겨 읽게 하지하지 하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책에 흥미를 갖도록 제가 지금 해줄 수 있는 게 있을까요?
지금처럼 쭉 하고 기다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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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gracemommy ]
gracemommy님
푸름이와 초록이가 책을 좋아하는 영역이 달랐습니다.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푸름이 책을 그냥 읽어준 것이 초록이가 책에 몰입할 수 없었지요.
지금 있는 책을 잘 안보면 낱권으로
아이가 재미있게, 흥미롭게, 호기심을 가지고 볼 만한 책을 찾아보세요.
큰 아이 책을 잘 보면 활용해도 좋지만,
잘 안 볼 때는 둘째를 위한 새로운 책을 찾아보세요.
관심사를 살펴보고
밤에 책보는 시간을 1시간 정도 앞당겨서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 보세요.
푸름이는 책에 몰입하는 아이였고,
초록이는 조금씩 꾸준히 책을 보는 아이였습니다.
초록이는 조금씩, 꾸준히 전략을 밀고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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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