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로 이제 20개월!!
직장을 다닌지 5개월 그동안은 제가 아이를 키웠고
직장을 다니면서부터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돌봐주세요...
제가 직장을 다닐 무렵부터 활동량도 굉장히 많아지고
궁금한 것 신기한 것들이 점점 늘어났었지요....
그래도 아직은 책에 대한 관심보다 영상물에 관심을 더 많이 보입니다.
저와 같이 영상물을 볼 때는 이것저것 애기하면서 보곤 했는데
시어머니께서는 그게 안 된 답니다.
그래서 혼자 보는 시간이 많아지고 짜증과 고집으로 떼쓰는 게 날로 늘어갑니다.
직장을 다녀와서 아기랑 놀아 주려고는 노력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는 않아요.
사실 책 많이 보라고 놀이감도 많이 사주지 않았어요. 이게 잘못 된 건지...
그렇다고 진중히 책을 보는 아이도 아니랍니다.
엄마의 욕심이지요.
어떻게 하면 책에 더 관심을 가지게 하고
어떻게 하면 아이랑 더 잘 놀아줄 수 있을까요??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육아에 대한 올곧은 원칙도 없고 갈팡질팡하네요.
[닉네임: 깨끗한하늘]
깨끗한하늘님 !
직장 다니면서 아이 돌보느라 고민이 많군요.
시어머님과 낮에 함께 있을 때 영상물을 많이 보면
시어머님이 돌보는 것까지 뭐라하기가 힘들지요.
직장 다녀갔다오면 책에 대한 마음은 내려놓고
아이의 욕구부터 충족시키세요.
낮에 못 다한 사랑도 나누시고,
조급해 하지 말고 편안하게 안아주고 놀아주고 함께 먼저 즐기세요.
정서적 안정이 되어야 책도 잘 봅니다.
책을 잘 안 볼 때는 서서히 보는 만큼 재미있게 보는 만큼 즐기면서
책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조급해하지 마세요.
책의 그림을 보면서 아이랑 사랑의 대화를 나눈다는 마음으로
즐기다 보면 책에 호기심을 갖고 잘 보는 시기가 옵니다.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접근해 보세요.
직장 다녀 와서 스킨십 놀아주기, 애착형성이 먼저임을 잊지 마세요.
푸름이 닷컴에 직장맘님이 많습니다.
비교하지 마시고 다른 글들도 읽어보시고요.
님과 아이의 발걸음에 맞춰 걸어가세요.
육아는 마라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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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