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정호엄마입니다. 아이의 성적보다 인성, 자존감을 더욱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집에서 아이와의 대화를 중요시 생각하여 항시 물음에 기귀울여주려 노력합니다.
언제부터인가 갑자기 놀다가도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던집니다. 아이는 엄마 아빠의 거울이라 하기에는
아빠나 엄마는 전혀 그런모습 보여준 적이 없기에, 그렇다고 아빠와 엄마의 사이가 나쁜것도 아니기에..
우리부부는 더욱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아이도 스트레스를 받기때문에 스트레스를 나름 풀어주지 못해서 그런건지...
왜 갑자기 그런걸까요? 생각생각 또 생각해봅니다. 분명 이유가 있을것이라고 이유없는 결과는 없을것이라고
어린이 집을 다니는것도 아니고, 아이봐주시는 어머님이 항시 아이를 돌보고 있으신데, 저는 그분을 신뢰합니다.
어떤 욕구불만을 그렇게 나타내는 것 같은데.... 이시는 다 이런것인가요?
어떤 글에서 읽었는데, 아이가 마구 던지는 모습을 보면 같이 던지라고, 그럼 아이는 재미있게 그상황을 받아들인다고...
처음엔 심각하게 받아들여서 그 상황이 되면 분위기가 엄숙해졌습니다. 하지만 같이 던졌더니 아이가 웃으면서 놀더라구요...
그런데 이것이 맞는 것인지 아이는 던지는 것이 옳지 못한 행동이라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말을 할줄몰라서 엄마,~빠라는 단어만 사용해서 본인도 답답해서 그런지...
그렇다고 말을 못한다고 말하지도 않는데, 더욱 더 명확하게 발음해주려 노력하는데...이것도 한때이겠죠?
사랑으로 사랑으로 다시 대뇌여 봅니다.
정호부모님.
아이가 불만이 있을 때만 물건을 던지는 것은 아닙니다.
던지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 던지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블럭을 쌓을 때도 쌓는 것도 좋아하지만
무너뜨리는 것도 신나 하지요.
아이가 물건을 던지는 것은 지금 중력을 실험하는 것이지요.
위험하지 않는 범위에서 다양한 것을 던져보게 하세요. 높은 것에서 무엇을 던질 때는 위험하다는 것은 알려주세요.
무엇을 던지는냐에 따라 감이 달라지지요. 아이를 키우면서 엄마가 너무 심각해지지는 마세요.
함께 던지는 것을 즐기세요. 그러면 엄마의 마음도 시원 해질 것입니다.
사랑으로 잘크는 아이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