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즐기는 수학놀이
여름방학이 지나면 아이들의 성적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을 가리켜
"썸머 슬라이드(summer slide)"라고 부르는데요,
튜크 대학과 미주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특히 수학 실력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이를 방지하게 위해 생활속에서 실물을 가지고
수학놀이를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미국의 교육 사이트 "투데이 페어런츠닷컴"에
"썸머 슬라이드"를 방지하기 위한 수학놀이 5가지
글이 올라와 퍼왔습니다.
1. 야외활동
여름 휴가 기간, 산이나 들로 가거나 산책을 많이 합니다.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도형을 찾아보세요.
나뭇가지나 나뭇잎의 각도도 측정해 보고,
매일매일 그 날의 온도를 확인하고,
전날과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지 온도의 차이를 기록하고,
식물의 성장이나 강수량 등의 수치를 측정하고
그것을 차트를 만들어 보세요.
2. 외식
식당에 가면 메뉴를 주문하고 나서,
메뉴판으로 아이들과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 이 식당에서 가장 저렴한 메뉴가 무엇일까?
* 9,000원에서 15,000원 사이의 메뉴가 모두 몇 개 있을까?
* (2~3개를 주문했을 경우) 총 얼마의 비용이 나올까?
* (역으로 총 식사비용을 보여주고), 1인당 얼마씩 내야 할까?
* 계산할 금액이 4만원이 나왔다면, 어떤 메뉴를 주문해서
그 비용이 나왔는지 추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세금은 얼마나 나올까? (우리의 경우 대부분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이지만, 미국은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입니다.
우리나라 부가세비율은 10%, 식사비용이 10,000원 나왔다면,
그중 1,000원은 우리가 내는 세금입니다.)
3. 해변에서
비치볼에 1에서 11 사이의 숫자를 쓴 후
공을 잡을 때마다 그 수를 더하거나 곱하거나
빼는 놀이를 할 수 있다. ???
(이해가 안 되네?? 비치볼이 11개?)
4. 요리
요리를 하며 분수를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양파를 두 조각으로 썰고, 네 조각으로 썰고...
5. 주사위 놀이
각각 자기 종이에 300이라는 숫자를 써둡니다.
그리고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두 숫자를 조합하세요.
예를들어 3하고 4가 나왔다면 43이라는 숫자를 만들 수 있죠.
300에서 43을 빼서 제일 먼저 0이 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초등 저학년용에 적합한 놀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