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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후기

3/11 엄마숲님 청주 초청강연 후기입니다.

지난주 토요일(3/11) 엄마숲님의 청주 초청강연을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어느 시점부터 닷컴의 많은 얘기를 전해들으며 간접경험을 해왔으나 직접 강연장을 찾지는 않아왔습니다.

솔직히 아내의 속성 통보로 반강제적으로 가게 되었는데 오랜만이네 하는 마음이 거부하지 않은 결과를 가지게 했던 것 같습니다.

강의는 뭐랄까 자연스러움이라는 말이 그 날의 분위기에 맞는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그 자연스러움이라는 말이 어울렸던 건 뭔가 가르치고자 하지 않고 나누고자 하셨기 때문이고 잘하는 방법을 그러한 답을 전해주고자 하는 게 아니라 그 마음을 보여주고자 하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닷컴을 접할 때 느꼈던 추억이 생각났는데 저만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벌써 10여년 전의 얘기지만...

강연도 강연이지만 질의응답할 때 엄마숲님의 진가가 더 드러난다고 하던데 그건 강연을 하고 가르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지않고 나누고 배풀고자 하는 그 마음이 사람들의 마음에 더 깊이 새겨들고 감동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그날 있던던 한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하실 때 확실히 그러함을 느꼈습니다.

왜 아이에게 잘해야 하는 건 알고있는데 잘하지 못하는걸까 하는 질문에 그렇게 알고 있고 노력하고 있는 자신을 인정해주는게 어떨까 하는 얘기를 하셨고 잘못한 건 꼭 기억했다가 잊어먹거나 속이지 말고 그 잘못에 대한 사과를 아이에게 하자는 말씀을 하셨을 때 다른 어떤 경우보다 더 따뜻해서 위로가 되고 더 강인하게 용기를 붇돋아주는 감탄을 느꼈습니다.

하늘을 보며 그 속에 포함되지 못해 속앓이하는 엄마아빠들에게 엄마숲님께서 충분히 나눔을 해주실 자격이 되심을 본인께서 더 인정하신다면 정말 많은 희망들을 일깨워주시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봅니다.

좋은 나눔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주옥같은 질의응답의 시간까지 함께 해봤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