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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이 생기면
하지 말라고 해도 끝까지 알아내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알아낸 것은 어떻하든 부모에게
설명을 하며 표현하고 싶어하죠.
이 말을 뒤집어 생각하면, 아이에게 관심과
궁금증이 생기면, 호기심이 생긴다면
스스로 찾아서 공부한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이런 성향을 잘 활용하는 부모는
힘들이지 않고 아이를 학습으로 끌어들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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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호기심은 어떻게 키워줄까요?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것입니다.
공부의 뿌리도 이야기에 있어요. 위인에 대한
이야기든, 옛날 이야기든, 역사 이야기든
아이들은 이야기를 들으며 그 상황을 머릿속에 그려봅니다.
들려줄 이야기가 없다면 책을 읽어주시면 되요.
이야기를 들려주듯 읽어주시면 됩니다.
상상력이나 창의성, 호기심의 뿌리는 하나예요.
아이가 상상하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하나입니다.
또 다른 방법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거예요.
부모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 들어주면
아이는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기 시작하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표현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의 세계는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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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게 해주는 것, 질문을 던지는 것,
관찰력을 키워주는 것 등 호기심을 키우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