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를 크고 높게 만들었어요.
농장 사장님도 처음 만들어 본거랍니다.
집중호우를 겪고 보니 수리할 부분이 나오네요.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프레임을 보강하고
비닐을 다시 씌우는 작업중입니다.
오늘은 농장 직원 회식 하는 날,
오랜만에 농장에 갔어요.
벤자민 열매가 열렸어요.
벤자민 열매도 처음 보지만, 벤자민에
열매가 열린디는 사실도 처음 알았어요.
멀리서 보면 귤이 달린 것 같아요.
커피도 달렸어요.
이 꽃은?
파파야 꽃입니다.
꽃봉오리가 지고나면
그 자리에서 파파야 열매가 열립니다.
부켄빌레아 나무는 마처럼
혹이 생기네요. 이것도 처음이라...
망고나무.
원래 망고나무에 새로 나는 잎이
황금색인건지, 이것만 그런 것인지...
처음이라 알 수 없어요. 좀 더 지켜보기로...
지구 기온이 오르며, 천사의 나팔은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해 졌어요.
한 달 사이에 모과가 이렇게 자랐네요.
칠자화가 활짝 핀 모습은
내년에나 기대해야 할 듯 합니다.
이미 다 졌어요.
오랜만에 왔다며 고추, 토마토, 가지 등
한 달은 족히 먹고도 남을 반찬꺼리를
챙겨 주시네요.
어휴... 또 고추 장아찌 담가야 할 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