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에 들었던 "사랑의 이해" 영상.
내래이션이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별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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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라는 것이, 사랑이라는 것이
'나'라는 개념을 비우고, 그 빈 자리만큼
아이의 마음으로, 상대의 마음으로 채워가며,
서로 하나가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아이를 혹은 상대를 내 틀에만 맞추려 드는 건
아직 나를 비우지 못했다는 반증이예요.
서로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관계는 부폐되지만
서로를 품었을 때 관계는 발효가 되어
질적인(물성, 성질) 변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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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성하는 92개의 기본 원소는 모두
별에서 왔어요.(지구에서 탄생한 원소는 없어요.)
그 원소 중 탄소(C)와 수소(H), 산소(O)의 결합으로
생명이 탄생했고, 규소(Si)와 산소(O)의 결합으로
광물이 탄생하고, 광물과 광물의 결합으로 암석이
만들어 졌어요. 우리 역시 그렇게 탄생한
피조물이기에 연기의 관계를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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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 5백년 전 붓다는 이 관계를 알고 있었어요.
'나'라는 개념은 없다는 제법무아,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는 제행무상, 그리고
인간이 고통을 겪는 것은 '나'라는 개념을
버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일체개고의 법칙을
알아낸 것입니다.
예수는 관계를 이어주는 것이 사랑이라 했고요.
(물질 세계로치면 글루온과 같은 개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