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언니에게 푸름이닷컴에 대해서 얘기를 듣고 둘러 보았는데,
좋은 내용도 많고 아기를 키우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겠더군요..
친구들이나 주위분들에게도 소개를 해주고 싶어 지네요..
저희 아기는 이제 조금있으면 6개월이 되는데,,
더 어렸을때는 책을 보여주면 가만히 듣고 있거나 책을 보고 있었는데,
오히려 요즘은 무릎에 앉혀서 책을 읽어주면 입으로 가져가서 빨거나 손으로 찢기 바쁩니다..
어떻케 해야 다시 관심을 가지게 할수 있을까요?
그리구 지금 이시기에 필요한 책은 어떤게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수고하세요~~!!
여진사랑님...
6개월이전에는 입으로 빨고 싶어도 손으로 찢고 싶어도 힘이 없으니까 가만히있지만,
이제는 입으로 빨면서 확인하려하는 것이고,
손으로 찢는 것은 그만큼 운동영역의 발달이 이루어졌다는 의미입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이때는 책을 줄줄 읽어주는 것보다는 그림을 보면서 엄마가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숨은 그림을 찾기도 하고 엄마가 엄마뿐만 아니라 아이의 입장이 되어 대화를 나누어주세요.
이때 아이가 집중하는 시간은 굉장히 짧기 때문에,
엄마가 무리하게 책읽기를 그만 두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며,
아이가 가장 기분이 좋은 시간을 골라서 잠깐잠깐씩 책을 보여주세요.
이 시기는 쉬운 동식물 그림이나,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웅진의 "012" 또는 푸름이 까꿍, 보리의 "개똥이" 같은 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간단하며 단순하게 나온 자연에 관한 책을 풍부하게 사주어 사물에 대한 개념을 주세요.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킨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