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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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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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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631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요, ★레고를 너무 좋아해서 걱정입니다.★
그냥 두어야 할지 하지 못하게 해야 할지!
중간에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다가 다시 레고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네요..
다니던 학원도 그만두고 집에서 구몬학습 5과목하고 빨간펜학습을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주1회 토요일에 레고학원에 보내고 있구요.
4월달만 해도 레고를 3가지나 사주었어요 약 8만원짜리를요...
계속 지켜보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p.s. 푸름이 아빠 테이프를 듣고 제가 많이 변했답니다.
그리고 차를 타면 항상 테이프를 듣고 있구요.
한번은요, 테이프를 듣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목사님 설교를
어떻게 차에서까지 듣느냐고 놀림(?)을 당한 적도 있구요..
아이천사님...
레고를 좋아한다면 수학도 잘 할 것입니다.
컴퓨터 게임보다 레고에 미쳐있다면 그것은 바람직하지요.
레고를 하면서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내고 공간지각에 관한 재능도 발전할 것입니다.
저는 오히려 레고에 관심이 있다면 그에 관련된 책도 사주면서 아이의 특별한 재능을 키워줄 것입니다.
무엇을 배우던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는 쉽게 배웁니다.
그런 분야는 부모에의해 격려받는 것이 마땅합니다.
제 목소리가, 제 강의가 목사님 같은 것은 너무 강의를 많이해서 그런 형태로 소리가 나올때 제 몸이 가장 편한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