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한지 2주가 되어갑니다.
제 직업이 미용인지라 거의 10시가 넘어 집에 들어옵니다.
큰애가 23개월 작은애가 8개월...
집형편상 일은 다녀야하기에 큰애는 놀이방 작은애는 시엄마가 봐주시는데여...
큰애는 놀이방에 다니기에 제 얼굴보는시간은 하루에 한두시간뿐...
시엄마는 글을 읽지못해 작은애는 책한번 제대로 읽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좋은 방법어디없을까여
신랑은 집에오면 비디오를 틀어주는 수준이구여, 애들에게 넘 미안해여.
아직 애기들인데... 엄마얼굴도 제대로 보지못하니까여
직장다니면서 정 듬뿍주는방법 없을까여???
Superwomen님
주어지는 시간에서나마 최선을 다할뿐입니다.
사실 아이를 보는 것은 하루에 한두시간만 매일 집중해서 책을 읽어주고
대화를 나누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느낄수 있도록 해준다면
저는 아무런 문제없이 성장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하루에 한두시간을 그렇게 집중해서 부모가 아이의 교육에
투자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집에 들어와서 비디오만 틀어주는 수준이라는 것은 지금 아빠가 해주는 행동이
훗날 어떤 영향을 자식에게 미칠지를 느끼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남자는 교육에 대하여 알지 못해 두려움 때문에 아이를 교육시키기를 꺼려합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공부를 통해 점점 자식이 어떻게 성장해 가는지를 알게되면
오히려 아빠가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의 장에 들어오게 되지요.
아빠와 더욱 많은 대화를 통해 좀더 적극적으로 자식을 돌보는데 들어와 달라고 요청하세요.
그래야만 부모와 자식이 접촉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아이의 자신감도 증가될 것입니다.
교육은 일상생활이 누적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돌아오면 다른 어떤 일보다도 아이와 놀아주면서 책을 읽어주는 일에 몰두하세요.
아이가 스스로 글을 읽을 단계만 되면 그때부터 교육은 무척이나 쉬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