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큰 아이는 지금 튼튼의 reding master blue단계로 제가 보아도 모르는 단어가 많을 정도입니다.
이 단계는 듣기 집중 단계로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도 있고 이야기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듣기 연습을 할때 아이가 한숨을 쉬고 시작을 하고 들으면서
하품하고 졸립다고 하고 하길래 손을 잡고 물어보았죠.
이거 듣는 것이 싫으냐고. 다른 영어동화책을 들을까 하고 물어보았지만
아이는 의외로 이 이야기를 들으면 귀로는 영어소리가 다 들리는데 이해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튼튼영어가 재미있다고 이야기하고 그리고 다른 메기나 다른 영어동화도 재미있다고
영어는 다 재미있다고 얘기 합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그렇게 재미있다는 영어인데 왜 하품을 하고 한숨을 쉬고 할까요?
제 생각엔 조금 이 수준보다 낮은 수준의 단계를 하면 아이가 이해하는 것이 쉬울테니까 단계를 낮히거나
시중에 나온 동화식 영어를 들려주고 싶은데 튼튼선생님께서는 이 단계에서 낮히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처음 들었을 때 50%정도 들을 수 있다면 괜찮은거라고 하지만 제 생각엔 영어는 흥미가 떨어지면
더 하기 싫어하는 것같은데 지금으로서는 아이에게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뭔가를
엄마가 보태어 주어야 할텐데.... 걱정이네요 (따로 단어연습이나 문법은 하지 않았습니다)
오로지 여태까지 듣기만 하였을뿐 그리고 한달에 4번가는 외국인수업(게임위주.아주 좋아함)을 받고 있습니다.
채송화요정님.
아이는 영어의 소리를 구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한번에 이해할 정도로 듣기가 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힘은 조금들지만 엄마가 격려하면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선생님말을 따라 가시는 것이 지금에서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푸름이도 그런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영어가 들리면서 이해하게 되니까
그때는 듣지말라고 해도 아이가 먼저 영어를 듣고 보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영어동화책을 읽고 싶다고 하룻밤사이에 50권정도의 영어동화책을 속독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reading masetr를 모두마치고 I & I reading club의 레벨 3단계정도까지만 끌고 가도
그 다음부터 영어는 한결쉬울 것입니다.
이럴 시기에는 엄마도 함께 들으면서 끊임없는 칭찬과 격려로 한단계를 높이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