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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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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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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872
푸름이 교육법이 너무 좋아 그렇게 따라가고 있지만 잘 하고 있는지...암튼 열심히 쫗아 가곤 싶습니다..
전 32개월 17개월 형제를 둔 엄만데요..저희 큰아들은 책두 잘 읽구요 동생한테두 잘 배려하구 책두 잘 읽어주구 아들 둘 이면 죽음이라하는데 전 이제까지 ㅇ아들키우면서 넘 행복하구 시간이 넘 빨리가는거같아서 속상해하면서 키웁니다...제가오늘 글올린거요..저희 큰아들은 쫌 소심하다해야하나 어릴때부터 혼낸적이 별루 없어서그런지 때린적두 없구요 그냥 넘 화나면 문득 큰소리 낸적은 있구요 암튼 쫌 지한테 서운하다거나 혼난다 할적에는 혼자 조용한 곳으로 가서 앉아있거나 울거나 암튼 혼자만의 곳으로 가거든요..이럴땐 어떻게해야하는지요....거의 이럴때는 동생을 울린다던지...잘못을 했을땐데요 그냥 놔둔적두 있구 가서 왜 혼내야했는지 설명해주구 안아주구 하는데 왜 자꾸 그러는지요....혼자 문을 닫아놓구 있기두 하구 혼자 등돌리구 눈물 흘리기두 하구 ....이럴땐 어찌해야하는지요....
노랑초록님
노랑초록님은 야단 맞으면 혼자 조용한 곳으로 가고 싶지 않겠어요!
아이는 혼자 가서 삭히고 있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야단을 친 후에는 반드시 달래주시기 바랍니다.
가서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세요.
그래야만 아이의 마음속에 앙금이 남지 않아요.
더욱 중요한 것은 아이를 야단칠 것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를 야단쳐야 할 상황은 아이의 안전과 생명에 관계된 것만으로 한정하세요.
동생을 울릴때는 엄마의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지 먼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때는 반드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고 위로해주면 동생을 울리는 행동은 현저하게 줄어들겁니다.
아이가 소심하다 싶을 정도로 조용한 것은 사랑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또한 야단맞을 때도 반항하지 않고 조용한 곳에서 우는 것은 내적행복이 충족되어 엄마의 야단에도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믿음을 유지하는 것이기에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한 것입니다.
조금만 더 배려깊은 사랑을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