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돌이 지난 여아인데요..
정말 너무하다싶을 정도로...활동적인데다가.호기심 많고.
정말..이런 아이가 어떻게 책읽을 때는 가만히 앉아있는지..아빠랑 저랑 너무 신기해한답니다.
근데...보통 이맘때 아가들이 같은 아기들을 보면 정말 좋아라하잖아요..
우리애도 마찬가지인데..보자마자..와락 달려들어서.껴안고 뽀뽀해대고....
이런 것까지는 좋은데..머리를 자꾸 잡아채내요..
그리고...가지고 있는 장난감이나 물건을 죄다 뺏어버려요.
자기는 내심 그게 애정표현같기는 한데..장난으로 그러는 것같아요....
하지말라고 손등을 때리고...엄한표정도 지어보이고.. 달래도 보는데....통하지않아요..
오히려 보란듯이..혼내면 연달아 두번을 다시 머리를 잡아 채더라고요...
못하게 하면...눈치를 보면서..슬쩍 다시 막 잡고그래요..눈빛이 달라져요.
어케설명을 드려야할지.. 이럴땐 어떻해야할지.정말 모르겠어요..
초보맘이라..모든게 새롭게..이쁘고 그렇치만,
안되는거는 확실히 가르쳐주고 싶은데..아는게 없네요
병칠&지연=서연님, 반갑습니다^^
때리는 것, 할퀴는 것, 무는 것, 빼앗는 것
이것은 아이를 야단을 쳐서 고칠 수 있는 버릇이 아닙니다.
자기가 좋아서 하는 것이 남에게는 힘들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분별력을 가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을 야단치거나 못하게 하면 아이는 더하게 됩니다.
물던 아니면 잡아 채는 동작을 하던 아이는 확인해보고 싶은 시기가 있는데
부정당하지 않고 그것이 충족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버릇입니다.
그것 때문에 아이가 부모에게 미안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부모는 될 수 있는 한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기회를 줄여야합니다.
아이는 호기심이 많으며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고
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 할 것이다.
푸름이도 그 시기에는 그런 행동을 했습니다.^^
*아이가 분별력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 주시고
상황을 만들지 말며 빨리 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나쁜 행동이 아니라 성장하는 과정이며 곧 없어집니다.
신문지나 다른 물건으로 아이가 잡아당기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