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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아이가 또박또박 안 읽고 책을 너무 빨리 읽어요. (35개월, 남)

  

안녕하세요..

저희 아들이 35개월인데요.. 요즘 책읽는 거를 좋아해요.

두 세줄 정도 글밥은 읽어내리는데요.

문제는 너무 빨리 읽으려고 해요. 성격이 급하기는 하데요.

예를 들어 "엄마가 말했어요."라고 써있으면 "엄마가 말해요" 라고

그냥 다 끝가지 읽지 않고 대충 추측해서 빨리 읽어요..

좀 천천히 또박 또박 읽으라고도 해주고 제가 옆에서 다시 고쳐주기도 하는데요.

추측해서 빨리 읽는 게 습관이 되지는 않을까요?

어떻게 지도해 줘야할까요?

옆에서 계속 지적해주면 좀 싫어할 것두 같구요.

아직 어리니까 그냥 놔도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닉네임: bean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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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nbird님!

 

푸름이하고 똑 같은 아이네요.

저도 그 시기에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또박 또박 읽으라고 해야 하나,

건성건성 읽으면 국어시험 아는 문제도 틀리면 어떡하지....

중, 고등학교 때 건성건성 읽어서 틀리지 않았고 오히려 빠르게 읽으니까

시간이 남아서 여려번 반복해서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푸름이는 처음에 소리 내서 조금 읽다가 눈으로만 읽었습니다.

40개월부터는 글을 찍어서 보기 시작했고 속독을 했습니다.

학교 들어가서 국어 책을 읽을 때 어떻게 읽을까 걱정을 했는데

일어나서 읽을 때 처음 본 책도 아나운서처럼 잘 있는다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까 처음 읽는 책도 아나운서 럼 읽더라고요.


아이가 소리 내서 읽을 때는 책을 많이 읽다 보면

힘들어서 저절로 소리를 내지 않고 읽습니다.

소리 내서 읽을 때 소리 내지 말라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소리를 내지 않고 속으로 읽을 때도 소리 내서 읽으라고 하지 마세요.

묵독을 할 때 속도는 저절로 붙습니다.


님의 아이는 책을 좋아하고 한글도 일찍 떼고 읽기에 속도가 붙는 과정입니다.

성격이 급해서 빨리 읽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읽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빠르게 읽는 속도가 이해의 속도 입니다.

고쳐주지 마시고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님이 모르는 세상이 아이한테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도 하려하기보다 아이의 능력을 인정하고 기뻐하세요

지적하면 아이는 님의 한계 안에 머물게 됩니다.


쇼핑몰에 가셔서 21세기 학생백과를

아이가 호기심 있게 볼 수 있을지 눈여겨 보세요.

지식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아이입니다.


제 경험상 지금 천천히 읽으라고 엄마가 지적하는 것은

다 된 밥에 재 뿌리는 격 입니다.


푸름아빠가 쓴 ㅡ몰입독서ㅡ 책을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상단 푸름이 교육법에 가시면

푸름이 엄마의 육아 메시지를 읽어 보시면

님이 고민하는 부분이 나와 있습니다.


아이가 총명하네요.

육아서와 심리서를 꾸준히 읽으시면

행복한 육아를 하실 수 있습니다~~~^^

 

                                                                                                                       푸름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