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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개월, 남] 손톱물어뜯는 아이


56개월 남아입니다. 18개월 남동생이있구요. 

작년 11월부터 손톱을 입으로 물어뜯어서 반쪽만 남은 상태예요.

그냥 두면 괜찮아질꺼라 믿는데, 아이 아빠는 조금 달라서 손톱에 홍삼도 바르고,

세균 입에 들어가니까 예방주사도 맞아야한다고 계속 퇴근 후 못하게 하네요..

갑자기 뜯는데, 왜그럴까요.

<배려깊은 사랑이...>에 보면, 그 시기라고 해서 그냥 두는데, 얼마나 오래 할런지..

날씨가 좀 풀리니 놀터에 나가서 조금씩 에너지를 내보내고 하지만

둘째 녀석이 있어서, 큰애한테는 놀터에서도 눈길한번 주지 못합니다.

정말 이게 애정결핍일까요?


의사가 되고 싶다 했어요. 아픈사람 도와주고 싶다더니, 며칠 뒤 본인 속내를 말하더라구요.

본인은 위나, 식도, 소장대장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의사가 되고 싶다고..

뭐, 꿈이야 항상 바뀌는거고, 그러는데, 어젠 그러더라구요. 이제 의사가 되지 않겠다고, ..

자기가 약도 처방해주고, 주사도 맞혔는데, 환자가 안 나으면 어떻하겠느냐고.. ㅠ.ㅠ

아직 이런 걱정은 안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건 기차놀이입니다. 역할놀이같은 거요.

토마스 끌고 다니면서 이야기하고, 엄만 제임스 끌고다니라고 하고..

하루 종일 엄마 기차놀이하자를 달고 삽니다.

혼자였을 땐, 열심히 놀았습니다. 물론 재미는 없었구요. 지금은 정말 너무 하기 싫습니다.

조금 하다보면 작은 녀석이 어디론가 저를 데리고 가고,

집안일들은 자꾸 눈에 띄고, 그래서, 솔직히 말했습니다.

엄만 이젠 기차놀이 하기 싫다고, 쭉하기싫었는데, 지금은 정말 하기싫다고...

어제밤에 그러더라구요. 이제 기차놀이 안할꺼라고. .

왜? 했더니, 엄마가 좋아하지 않으니까 안하겠다고..

엄만 안 좋아해도 환서는 좋아하니까 환서 혼자 하라고했더니,

안하겠다고, 엄마가 좋아하는거 할꺼라고.. 환서는 엄마랑 같이 노는게 좋다고..ㅜ.ㅜ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게 아니였을까요?

배려가 아닌 희생처럼 느껴져 기차놀이를 거부했는데, 그냥 계속 했어야했을까요?... .


 






욕심많은진희씨님.

손톱을 물어뜯는 것은 아이의 마음이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이제 동생도 돌아다니고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하려 하기에

첫째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지요.

첫째아이와 엄마와 단둘이서 특별하게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아이에게 엄마가 너를 특별하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의사가 되지 않겠다는 말에도 불안이 있네요.

좀 더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세요.

아이가 엄마와 함께하고 하고 싶고 엄마가 좋아하는 놀이를 하고 싶어 하네요.

아이는 엄마가 기차놀이를 하기 싫다고 했을 때 버림받는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보다는 엄마에게 자신을 맞추고 있습니다.


엄마가 자신의 상처받은 내면 아이를 치유하지 못해도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려고 노력하면 아이는 온전하게 성장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배려깊은 사랑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엄마의 내면 아이도 치유하는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좀 더 간절히 원하네요.

첫째에게 사랑을 특별하게 주세요.

아이의 공간을 보호해 주시고 좀 더 많이 안아 주시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표현도 자주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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