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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아이가 아빠와 종일 있고나면 일주일은 제가 힘듭니다.

 

우리아이가 이제 만20개월이 되었습니다.

슬슬 힘들어짐을 느낌니다.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고 나갔더랬습니다.

남편은 푸름이 교육에 대한 안티한데 제가 하니까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드니까

좋은 게 좋은 거니까 하며 억지로 따라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행동방법에 대해서는 가르쳐줘도 배우려 들지 않습니다.

내가 알려주고 하는 게 자기를 가르치려하는 것 처럼 들리는지 오히려 더 잘 안다며

피해버리지요 몇 번이고 책을 읽어보고 같이 가자 타일렀지만 정말 씨도 안 먹힙니다.

그래서 아이가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입에 물고 있음 "지지 더러워 버려!" "말 안 들으면 때찌"

너 이렇게 하면 아야해서 주사맞아야해 병원가면 아픈데등 목욕할 때 아이가 울면

목욕이 왜 싫어? 라는 질문을 연거푸 내 뱉으며 목욕하기 싫은 아이의 마음을 부추깁니다.

돌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아빠와 종일 있고나면 일주일은 제가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아이표정이 어둡고 인형을 때리는 시늉을 하고 작은 일에도 징징대고...

저의 내적 불행을 알기에 참아보려 노력하지만...


오늘은 정말 돌 것 같았습니다.

메이지 인형을 집어 던지고 때리고 제 얼굴도 때리고 때쓰고...

지금까지 정말 최고로 화가 났습니다.


아이에게 소리를 질러버렸습니다. 내면아이가 발동되었나 봅니다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린 기분이 듭니다.

점점 더 힘들어 질 텐데 제 자신을 컨트롤 할수가 없습니다.

힘듦을 하소연할 때도 없고 정신적으로 공감해 줄 사람도 없고

남편은 그러게 그런 걸 왜해 하기 싫으면 하지마란 식입니다.


흐느끼며 자고 있는 아이를 보니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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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kny9293 ]

 

kny9293님

글 숨 죽이면서 잘 읽었습니다.

힘든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남자는.. 특히 남편은,, 아내가 가르치려 하면 더 말을 안 듣는 성향이 있습니다.

고장 난 물건 취급을 받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저도 알면서도 ..남편을 자꾸만 고치려 듭니다...^^


육아서를 보게 할 때도 당신도 잘 하고 있네.~

이 책 도움이 되네.~

난 정말 남편을 잘 만났어.~

남편을 칭찬을 해주어 으쓱하게 만들어 놓아야 귀를 엽니다.


처음 아빠 노릇을 하는데 당연히 잘 하기가 힘들지요.

아빠가 육아를 잘 알고 참여하면 훨씬 도움이 되고 효과적이지요.

그리고 한 방향을 바라보고 가면 육아도 재미있고요.

남편도 육아의 초보라 그런 것이니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푸름아빠 강연 테이프를 듣게 하는 것도 효과 적입니다.

‘한번 들어보니까~

당신이 아이를 더 잘 키우는 것 같아..

목소리는 당신이 더 좋아‘ 등

칭찬의 맨트 잔득 날려가면서 들어 보게 하세요.

하지만 다행인 것은 아이들은 엄마의 영향을 더 많이 받습니다.

세상에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는 말을 하면 저도 속에서 열불이 나기도 했는데

정말 맞는 말입니다.

아내가 성장하면 남편은 2가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성장하든가 이혼을 하든가..책에서 보니까

99% 넘게는 성장을 선택한다 합니다.


흐느끼며 자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생각하니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상처가 아물게 더 많이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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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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