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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더 많은 시간 많은 양의 책을 보게 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답답할 때마다 아버님께 SOS청해서 도움받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일들로 바쁘실텐데 질문에 일일이 답글 달아주시는 아버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몇 가지 질문을 드려봅니다.


저희아들 4월초면 4돌이 됩니다. 기관에는 다니지 않고 그냥(?) 집에 있습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일종의 자영업을 제가 오전에 출근을 먼저하과 남편은 1시쯤 출근하고 저는 그때 퇴근해서 이후에는 아이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제가 집에 갈 때까지는 가까이 사시는 시어머니께서 오셔서 아이를 봐주시구요.


질문 하나.

아이가 아직까지 완전 엄마 껌딱지입니다.

봐줄 사람(할머니) 이 없는 것도 아닌데 아이를 이렇게 달고 다녀야 하나싶고, 데리고 다녀봐야 마트고 백화점, 키즈까페, 제 친구집 정도라 -제가 5월말 둘째출산예정이라 산으로 들로 다닐 형편이 못되어서요..- 그런데 다녀봐야 자꾸 군것질이나 할려하고 해서 저는 싫은데 자꾸 그런 상황을 아이가 연출하려해서 힘듭니다. 좀 -사실 심하게 많이-울더라도 떼놓고 출근해야할까요? 아님 집보다 좋은 환경이아니라도 아이 맘 편하게 데리고 다녀야할까요?



질문 둘

30개월에 한글을 뗀 후로 거의 혼자서 책을 봅니다. 읽어줄까하면 혼자 본답니다. 한글떼기전 제가 읽어줄 때는  창작을 주로 봤고, 그렇지만 백과도 좋아해서 21세기학생백과를 혼자 자주 들춰보곤 했었습니다.  그러다 혼자 읽으면서부터는 창작은 아예 보려하지 않고 자연관찰, 도감, 백과류 등에만 관심을 갖고 보더군요. 심지어 실사로 구성된 책만 진짜책이고 그렇지않은 책은 가짜 책이랍니다. 자동차에 한 2년 빠져 한국차는 물론 세계의 명차들을 이름과 엠블럼, 생산국 등을 줄줄 꿰더니, 최근 몇달 공룡에 빠져 저는 혀도 잘 안돌아가는 공룡이름을 사진과 함께 줄줄 외고, 그사이  나라, 스포츠 등 주로 분류가 되는 어떤 것들에 심하게는 아니라도 꾸준히 관심을 갖더니, 요즘은 우연히 접하게 된 링컨전기를 보고는 인물에 빠져있습니다. 4,5세 수준에 맞는 위인전집이 있길래 들여줬더니 당연히 100%는 아니고 몇가지 좋아하는 인물들만 골라서 반복해서 보고 있습니다. 물론 혼자 봅니다.


여기서 질문.

책을 좋아하고 매일 보기는 하는데, 그렇게 여러권, 많은 시간을 보지는 않습니다. 하루 10권~15권 남짓? 오히려 장난감자동차를 가지고 놀거나 밖에 나가놀거나 다른 신체놀이를 하는 시간이 더 깁니다. 그래도 그사이사이 하던 놀이를 멈추고 어느새 책에 빠져있곤 하는데요, 그냥 그 책 한권 다보고 나면 또 하던 놀이마저 하고 놉니다.  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데, 남편이 읽기독립을 했으면 더 몰입독서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면서 책읽는 시간과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니냐고 무슨 좋은 방법이 없느냐고 저더러 자꾸 묻습니다. 장난감을 모조리 치워버릴까?라고 하기도 하고 본인이 직접 아이자는 동안 책꽂이 책들을 거실바닥에 죽 늘어놓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조금 더 보는 거 같기는하던데, 남편성(?)에는 차지 않습니다. 좀 더 많은 시간 많은 양의 책을 보게 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질문 셋.

영어를 좋아하기는 하는데, 영어 그림동화책같은 거 읽어주려면 한글과 마찬가지로 완전 거부입니다.  대신 베이비사이언스 완전 정복했구요,(노래 본문내용 거의 다 외다시피하죠.) 이미지리딩북1 같은 거..역시나 실사위주의 책들 그나마 보구요, CD도 아무거나 절~대 안듣습니다. 베이비사이언스 말고 또 한가지 전집의 CD 만 듣고 그외 영어동요나 스토리는 전혀 안듣습니다. DVD도 절대 안볼려고 하구요.


동화그림, 만화 이런것들을 너무 싫어라 합니다. 그래서 영어를 확장시키기가 쉽지않습니다.


한글이든 영어든 어른이 좀 더 읽어줬으면 하는데, 아이는 한사코 혼자 본답니다. 자기전에 가끔 읽어달라고 하기는하지만, 한두권 채 읽기전에 제가 먼저 잠들기 일쑤네요.ㅜㅜ


쓸떼없이 글이 길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말로하는 것보다 글로 적으니 참 어렵네요.


바쓰실테지만, 아버님의 금쪽같은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아직까지 바람이 차네요.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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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사랑해 고마워]

 

사랑해 고마워님

일번 질문에는 어느 것이 좋다고 한 가지를 선택해서 말하기가 힘드네요.

님의 글만 읽고는 백화점등 마트를 얼마나 자주 데리고 가는지 알 수가 없네요.

어쩌다 가는 것은 괜찮지만 매일 가는 것은 산만 할 수 있겠네요.

엄마와 함께 있는 것은 안정감이 있고요.

네돌이라면 할머니하고 집에서 반나절 놀아도 크게 상처가 되지 않습니다.

할머니가 따뜻한 분이라면요.


두번째 질문을 보니까 아이가 집중해서 책을 보니까 반나절 정도 엄마와 돌아다녀도

안정감이 있는 아이라 크게 문제는 없는 듯 하구요.

데리고 가야하나, 할머니 하고 집에 있어야 하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기보다

집중하며 고요히 놀게 하고 싶을 때는 집에서 있게 하고요.

어느 것을 선택하든 반나절 정도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둘,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충분히 볼 수 있게 하세요.

푸름이도 과학 , 공룡 자동차 백과 쪽을 많이 봐서 문학 국어 분야는 못하지 않나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공부를 하지 않아도 점수가 잘 왔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를 충분히 보게 하고요.

푸름이는 창작은 36개월 전에는 반복하면서 많이 봤고요. 36개월 지나면서는

창작을 과학처럼 반복해서 보지 않을 뿐이지 보기는 봅니다.

반복해서 열심히 보는 책은 사주고 반복을 하지 않은 책은 빌려도 보세요.

아이가 발달도 빠르고 뛰어난 아이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8정도 하고, 영역별은 2정도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주고

책은 아이가 선택해서 보게 하세요.

아이가 골고루 잘 보면 전 분야의 골고루 보여주고요.

아이가 편독할 때는 좋아하는 책을 맘껏 보도록 하세요.

놀아야 하고 장난감도 가지고 노는 것은 중요합니다. 밖에 구경도 하구요.

하지만 남편 말도 맞네요. 아이는 몰입할 힘이 있는데 환경적으로 너무 돌아다니다 보면 지쳐서

몰입을 방해하게 됩니다.

책을 볼 때는 책에 몰입 할 수 있도록, 장난감을 완전히 치우지 마시고

분리해 놓은 것도 한 방법입니다. 책과 다른 방에다 놓아 책을 볼 때는 책에 집중하게 해 보세요.



영어는 지금 아이가 좋아하는 실사 책을 더 찾아보세요.

집에 동화책 시디가 있다면 엄마 공부 하려고 듣는 거야 엄마가 공부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듣게 됩니다.

지금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보여주다 보면 영어가 익숙해서 다른 책으로도 서서히 확장해 갑니다. 영어의 불씨가 살아있으니 비슷한 책으로 확장해 보세요.

영어든 한글이든 혼자 볼 책을 충분히 보게 하세요.

밤에 읽어 달라면 열심히 읽어주세요.

아이는 스스로 지식을 받아들이는 힘이 엄청나게 뛰어난 아이입니다.

즐육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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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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