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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수유 할 때마다 대성통곡하고 아가를 꼬집고 물건 집어던져요

 

큰딸 35개월 작은아들 1개월입니다.

작은 아이 낳고 젖이 잘 돌지 않아 분유먹이고 유축해 먹이고 했습니다.

그 때는 나름 잘 적응하는 것 같더니

직수유 하는 모습을 보고는 히스테리가 장난 아닙니다


수유 할 때마다 대성통곡하고 아가를 꼬집고 물건 집어던지고 난리도 아닙니다.

지금은 도우미 아주머니가 계서 놀아주시는 동안 먹이곤 하는데

언제까지 계실 것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폭력성은 없는 아이인데 요즘은 저도 막 때립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몸이 회복이 돼 큰아이와 놀아주려 하는데

큰아이가 제게 화가 많이 났나봅니다.

자꾸만 제 말에 어긋나고 조금만 자기 생각과 달라도

소리지르며 드러누워 감당이 안 됩니다.


전에는 위험하거나 다른 아이에게 해가 되지 않으면 다 들어주는 편이었습니다.

제가 귀찮아서 아이 말을 들어주지 않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친밀도도 높고 아이 생각을 잘 이해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그리고 아이도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를 배려하는 게 아니라

자꾸만 비위 맞추고 끌려가는 것 같고

해도 해도 아이의 맘은 채워지지 않고 고집만 더 해갑니다.

아이를 더욱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 같아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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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준갱맘]

 

준갱맘님

애착형성이 잘 된 아이 일수록 처음에는 더 강열하게 저항을 합니다.

이제 둘째 1개월 되었으니 엄마도 힘들고 큰 아이도 무척 힘이 들겁니다.


강도의 차이는 있지만, 둘째를 낳은 엄마는 같은 경험을 하지요.

엄마가 나를 밀어내고 동생을 안고 있는 모습,

사랑해주는 모습을 보는 것은 엄마는 힘들지만,

아이는 죽을 만큼 힘든 일이입니다.

아이는 슬퍼지고 외로워지고 엄마사랑에서 제외된 듯한 질투를 느끼게 되지요.


힘들 때는 너를 사랑한다는 표정, 눈빛, 몸짓을 담아

진심을 다해서 사랑의 메시지를 자주 보내세요.

아이가 잘 때 아빠가 아기를 볼 때는

큰 아이를 안아주고 못 다한 사랑을 듬뿍 주시고요.


아이의 죽을 것처럼 힘든 마음이 비위정도 맞춰서는 금세 달라지지 않습니다.

큰 아이 행동의 의미를 막무가내식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엄마의 사랑을 포기하고 조용히 상처를 내면화 시키거나,

더 강렬하게 저항하거나 아이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지금 도우미님이 계시면 아기를 잠깐 보라하시고

엄마는 큰 아이를 간간히 안아 주세요...

동생이 잘 때는 큰 아이 손을 잡고 밖에 나가서 테이트를 즐기세요.


배려깊은 사랑이란?

아이의 고통의 크기만큼 상처의 깊이만큼,

엄마가 알아주고 그 마음과 접속하는 것입니다.


힘들어도 큰 아이를 사랑해 주면 시간이 지나면

큰 아이가 엄마를 많이 도와준답니다.

푸름이도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얼마나 많이 도와주는지

초록이를 보기가 훨씬 편안했답니다.


배려깊은 사랑이란 처음에는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행복한 육아가 됩니다.


부모한테 받은 사랑보다 아이한테 더 많은 사랑을 주려니 힘드시지요...

여자는 약하나 엄마는 강합니다. 님 커디션 조절도 잘 하시고요.

너무 힘들 때는 엄마도 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체력관리를 하세요.


지금 시간을 잘 넘기면 큰 아이가 행복하면 온순해지고 시간이지나면

좀더 편안해 집니다. 그 때까지 화이팅 입니다~~~^^


회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메인화면 왼쪽에 푸름엄마의 육아메시지가 있습니다.

들어가셔서 15화 ㅡ동생을 본 아이의 심리ㅡ를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그 밑의 같은 엄마의 댓글을 읽어 보시면

‘나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하고 용기가 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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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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