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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의욕이 없다고 합니다.

 

이번 달이 꼭 48개월인 딸입니다.


처음 몇 주간은 어린이집 말고 유치원이 더 좋다고 좋아했었는데,

점점 유치원도 가기 싫다고 하는 날이 많아 졌습니다.

하지만, 어린이집처럼 유치원에 가서는 또 잘  놀고 매사에 적극적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선생님께서 전화가 오셔서는 아이가 의욕이 없고, 다리 혹은 팔이 아프다는 핑계를 대면서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말하기도 하고, 또 이동수업이 많은데, 다른 반으로 이동을 하면 가기 싫어하고 들어가지 않고 복도에서 혼자 있기도 하고, 화장실 간다고 해 놓고는 들어가지 않고....이런 일들이 자주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그런 아이의 모습이 너무 낯설고 당황스럽답니다. 집에서는 절대 그런 모습 없거든요. 늘 자기가 해봐야 하고 뭐든 궁금해서 못 참고, 엄마, 아빠와 가위바위보라도 하면 꼭 이겨야만 하고, 하루 종일 역할놀이만 해도 지루해 하지 않는 아이인데.....


집에서 놀다가 무슨 일이 있어서 나가자고 하면 안나가려고 하고, 또 밖에 있다가 들어가자고 하면  안 들어가겠다고 떼쓰고 그런 일들은 많았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 의욕이 없다는 말은 참 마음에 걸립니다.


제가 아이에게 뭔가 교육적인 면으로 강요한 적도 없고,

늘 하고자 하는 대로 하도록 두었었는데, 의욕이 없다니요...


선생님께 혹시 아이가 못 따라가서 그러는 것은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건 또 아니라네요..

잘 구슬려서 하면 굉장히 잘 하는 편에 속한다고...

그런데 그렇게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튼 내 딸의 성향을 참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신체활동이 많은 유치원도 보냈었는데, 의욕 없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모습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규칙이나 규율이 아이에게 너무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아닌지....

나중에 학교에 가서도 적응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

제가 학교에 있어서 그런 아이들 많이 봐서 그런지 너무 두렵습니다

여러모로 걱정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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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elegancepig ]

 

elegancepig님.


집에서 엄마의 배려 속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방해받지 않고 한 아이들은

무조건 하라는 대로 따라하기보다 자기 주도적적으로 하고 싶어하지요


푸름이는 규칙적으로 따라서 하는 것을 엄청 싫어했어요.

의욕이 없는 것이 아니고 아이에 맞는 도전이 주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엄마가 직장을 다니시니까 기관에 보내야만 하겠지요.

엄마가 할 일은 외부의 자극에 흔들려서

아이를 걱정스런 시선으로 바라보지 마시고 존재자체로 사랑해 주세요.

남과 다름을 인정해 주고 아이의 독특함을 칭찬해 주시고요.



엄마가 인정해 주고 지지해주면 내면의 힘을 발휘할 때가 옵니다.

기관에서는 단체생활을 해야 하고

아이가 원하는 자극을 개인적으로 충족시키지는 힘들지요.


집에서 아이가 의욕적으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는 의욕적이고 지루해 하지 않는 아이입니다.

그 나이에 관심 없는 것을 참고 의욕적인 것이 어떻게 생각하면 더 힘든 일이지요.

어른도 싫어하는 것을 하라면 의욕을 보이기가 힘이 듭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할 수 있도록 즐기세요.


엄마만 우왕좌왕하지 않으면 됩니다~~~~^^

아이의 절대적인 지지와 믿음과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세요.


저도 푸름이가 이렇게 아름답게 성장할지 몰랐네요.

님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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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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