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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무섭게 떼쓰는 둘째

 

  

7세 여아와 4세 남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엔 어린이집 끝나고 놀이터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데요. 늘 둘째는 늦게까지 놀려고 합니다.

퇴근과 동시에 데리러 가는 터라 저녁준비도 안 되어 있고 첫째도 배고프다고 하는데

이제까지는 둘째가 가자고 할 때까지 맞춰주고 그랬거든요. 첫째가 배고픔에 지쳐 제 등에 업혀

잠이 든 날도 있었어요. 어제는 무슨 결심이라도 한 듯 요즘 보는 육아서에 나온대로

몇시까지만 놀고 집에 갈 거야라고  미리 수차례 얘기를 해 주고 집에 가자고 해 봤어요.

저녁 먹고 나서 또 놀이터에 올 수 있다고 하구요. 결과는 길바닥에 드러눕더라구요.

겨우겨우 집에 들어왔지만 손을 잡아끌고 발버둥치고 밥도 먹지 말라고 소리치고..

통제가 되지 않아서 즉각 훈육법이란 걸 처음으로 써 봤습니다.


그런데 너무 발버둥을 쳐서 제대로 안기도 힘들어 이불로 말아서 꼭 안고 있었어요.

하지만 책과는 달리 전혀 안정이 되지 않고 실신할 것 같은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눈이 스르르 감기며 힘이 빠지는가 싶다가 또 악을 쓰고 하기를 반복해서 꼬박 한 시간을 실갱이 하다

밥을 먹고 기분이 풀어져 놀이터에 갔습니다. 밥10시가 되어 집에 들어왔는데 졸립다고 짜증내던 딸아이는

제 등에 업혀오고 말았어요.

대체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닉네임: 민서민우mom]

 

 

 

 

민서민우mom님.


하루는 허용하다 하루는 억압하면 아이는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 지 모릅니다.

그러면 아이의 떼는 더 늘지요.


먼저 아이의 놀고 싶은 마음에 공감하세요. 그리고 엄마의 욕구도 표현 하세요.

몇 시까지 놀자고 말하세요. 놀자는 시간이 다가오면 이제 얼마 남았다는 것을 말해주어

아이가 전환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시간이 되면 가자고 하세요.

그러면 아이는 안 간다고 할 것 입니다. 엄마는 그런 아이의 마음에 깊게 공감해주세요.

"안가고 싶지, 더 놀고 싶지, 그래 더 놀고 싶을 거야"처럼 깊게 진심으로 아이의 마음에 공감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를 데려 가세요. 그래도 아이는 안 갈거라고 버티면 그런 마음도 공감해주고 데려 가세요.

그러면 아이는 감정의 상처를 받지 않습니다.


아이의 욕구도 중요하지만 엄마의 욕구도 중요합니다.

엄마가 아이를 데려 갈 때 엄마가 아이가 뒤집어지는 것을 보지 못해 자꾸 아이의 감정을 외면하면

아이는 더 외롭게 되고 그에 비례하여 뒤집어 지는 행동도 증가 할 것 입니다.


문제는 공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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