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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만9세이상] [생태관찰] 낙엽이지는 침엽수(3)

[생태관찰]


낙엽이지는 침엽수(3)

 

 

 

 

 


요즘은 모르겠지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침엽수들은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 상록수들이었습니다.

헌데, 낙엽이 지는 침엽수들이 있으니 외래종 나무들입니다.

메타세콰이아, 낙우송, 일본잎깔나무(낙엽송).


저는 오랫동안 메타세콰이아와 낙우송이 

같은 나무로만 알았습니다.

플라타너스를 우리말로 버즘나무라고 하듯이 

메타세콰이아 = 낙우송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다른 나무임을 알게 된 것이 불과 몇 년 전입니다.


 

 

       

 

               메타세콰이아                                          낙우송


사진을 잘 못 찍어 색상에 차이가 있는 것이고, 

잎의 모습이나 색상은 같아요.

둘의 차이는 잎이 나는 방식에 있습니다. 

왼쪽이 메타세콰이아이고, 오른쪽이 낙우송입니다. 

메타세콰이아는 나뭇가지에 좌우가 대칭으로 잎이 나지만, 

낙우송은 좌우가 어긋납니다. 구분이 되시죠?


<세계나무도감> 원서를 보면 좀 혼란스러운 것이 있습니다.

어디를 찾아봐도(색인을 찾아 봐도) 메타세콰이아라는 

나무는 없습니다. 낙우송은 Swamp Cypress로, 

메타세콰이아는 Dawn Redwood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영미권에서는 메타세콰이아를 Dawn Redwood로 표기하나봐요.

(제가 잘 몰라서....^^)

이 나무의 원산지는 미국이 아닌 중국이랍니다. 


나무의 유래는 이렇습니다. 

이 나무는 은행나무와 함께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고 있지요.

일본의 고생물학자 미끼(三木)교수가 신생대 지층에서 나오는 

식물화석을 보고, 미국의 세콰이아 나무와 닮았지만 

약간 다른 특성을 지녔다고 해서 메타를 붙여 

메타세쿼이아라는 이름으로 학회에 보고했다고 합니다.

학회에 보고했던 1941년 당시만 해도 화석으로만 만날 수 있는,

지구상에서 사라져 버린 나무로만 알았던 것입니다.

같은 해 중국 쓰촨성의 한 산림공무원이 이름을 알 수 없는 

이 나무의 표본을 만들어 북경대학으로 보냈고, 조사결과 

이 나무가 학계에 보고되었던 메타세콰이아임을 알게 됩니다.

렇게 메타세콰이아는 1941년에서야 세상에 알려졌고,

우리나라는 중국이 아닌 미국을 통해 1950년대

(이승만 정권시절)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5-6년 전에도 화석으로만 존재 했던 공룡시대의 소나무, 

울레미아 소나무가 호주에서 발견된 적이 있지요.

관련된 글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 울레미 소나무  

http://www.purmi.com/sub/board/view.php?seq=1078001

 


메타세콰이아의 역사는 길지 않지만, 

나무의 수형이 예뻐서인지 단시간에 유명한 나무가 되었습니다.

남이섬의 메타세콰이아 길, 담양의 메타세콰이아 길...

 

 

낙우송과는 아니지만 낙엽이 지는 침엽수가 또 있습니다.

잎깔나무(소나무과)가 그렇죠.

잎을 가는 나무, 즉 가을이면 잎이 떨어지고, 봄에 새로운 

잎이 난다고 해서 잎깔나무라고 부르며, 

종류는 잎깔나무, 일본잎깔나무, 개잎깔나무가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나의 잎자루에서 20-30개의 잎이 모여나는 것입니다.

다른 침엽수들과 달리 잎도 부드럽죠.

 


 

 



 

잎깔나무와 일본잎깔나무 사이에도 솔방울의 생김새로 

구분을 한다고 하는데, 아직 솔방울은 보지는 못했습니다. 

사진을 찍어 둘 당시만 해도 둘 사이의 구분을 몰랐기 때문에

솔방울 사진이 없습니다, 

잎깔나무와 일본잎깔나무를 구분하기 위해 

일본잎깔나무를 "낙엽송"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일본 잎깔나무의 모습들.

봄에 새싹이 나는 모습과 여름의 모습, 

가을이 되어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가을 사진은 철원.

 

 


 

 

잎깔나무속에 속하지는 않지만 

잎이 뭉쳐나는 종으로 히말라야시다라는 나무가 있습니다.

잎깔나무와 비슷하다하여 "개잎깔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같은 소나무과이고, 잎이 뭉쳐나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잎깔나무 속에 속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잎깔나무는 

낙엽이 지지만, 히말라야시다는 낙엽이 지지 않는 

상록수라는 점 때문 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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