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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대통령이라 불리는 자이언트 세콰이아


 

 




   "프레지던트 세쿼이아" 내셔널지오그래픽 촬영팀이 32일 동안 126장의 사진을 찍어

    전체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이어 붙인 사진입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무가 세쿼이아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메타 세쿼이아는 중국이 원산지로,

세쿼이아의 사촌쯤 되기에 "메타 세쿼이아"라고 부릅니다.

 

세쿼이아와 메타 세쿼이아는 우선 크기에서부터 차이가 있지만, 

메타 세쿼이아가 낙엽이 지는 나무라면,   

세쿼이아는 낙엽이 지지않는 상록수라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세쿼이아를 자이언트 세쿼이아(Giant sequoia)

레드 우드(Red wood)로 구분하나봅니다(미확인).

 

세쿼이아를 두고 누가 세계 최고인지를 가리는 작업이 있었는데,  

그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졌던 셔먼 장군이

또다시 밀려나는 일이 있었으니,    

정작 나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의 공방입니다. ^^

 

 

셔먼 장군 VS 그랜트 장군

캘리포니아주 시에라네바다 산맥 세쿼이아 국립공원에는 

자이언트 세쿼이아(Giant sequoia)라는 거대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큰 위용을 자랑하는 나무에게 남북전쟁의 영웅

이름을 따서 셔먼 장군이라 이름을 붙였습니다. 

 

가까운 킹스캐년 국립공원에도 자이언트 세쿼이아가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나무에게 남북전쟁의 영웅 

그랜트 장군이란 이름을 붙여주었죠. 

 

둘의 대결은 셔먼 장군의 승리로 돌아갑니다.  

셔먼 장군의 키는 82.2미터, 둘레는 25.5미터

그랜트 장군의 키는 79.8미터, 둘레가 27.3미터

사실상 1 : 1의 무승부였지만, 

부피가 더 크다는 이유로 셔먼이 챔피언이 되었고,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라는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셔먼 장군의 나이는 2300~2700살로 추정됩니다.

 

 

  하이페리온 vs 셔먼 장군

2006년 캘리포니아 북서부지역 레드우드 공원에서

키가 110미터가 넘는 나무들이 41주나 발견되었습니다.  

해안 세쿼이아(Coastal redwood) 종으로,

그 중에서 115.7미터로 가장 키가 큰 나무에게

"하이페리온"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습니다.

 

셔먼보다 무려 33.5미터나 키가 더 컷으니, 

셔먼은 가장 큰 나무라는 타이틀을 하이페리온에게 넘겨주고, 

가장 굵고, 부피가 큰 나무라는 명맥만 유지합니다.

하이페리온의 나이는 1200~1800살이라 합니다. 

 



사진 출처: http://www.iflscience.com/plants-and-animals/how-tall-worlds-tallest-tree

 


♥  프레지던트 vs 셔먼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 산맥 남쪽,

해발 2,100미터에의 고지에서 자라는 자이언트 세쿼이아 중 

프레지던트(사진)라는 이름의 나무가 있습니다.

프레지던트는 하이페리온과 셔먼의 틈새를 공략합니다.  

하이페리온이나 셔먼만큼 키가 크지 않지만,

셔먼 장군처럼 나무 둘레가 굵지는 않지만,

부피나 수관에서 만큼은 세계 최고라는 기록을 차지했죠. 

셔먼은 다시 부피의 세계기록도 넘겨주고 말았네요. 

 

프레지던트의 키는 76미터, 둘레는 8미터,

나이는 무려 3200살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무성하게 자란 가지에는

잎이 무려 20억개나 달렸다고 합니다. 

3200살의 나이에도 청춘처럼 잎이 무성하게 자라고,

지금도 새로운 가지들이 자라고 있다하니.....

혹독한 추위 속에서 느리게 성장하는만큼 

젊음을 오래 간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어째든 셔먼 장군은 키는 하이페리온에게 밀리고,

부피에서는 프레지던트에게 밀리고,

굵기로만 따져도 그랜트 장군에게 밀리니,

몸무게로 세계 최고를 가리자고 우길 수도 없는 노릇이네요.  

 

       *       *       *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세쿼이아나 레드우드의 장수 비결은

이 지역의 기후가 온화하고, 태풍도 없고,

강수량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여름의 건기에도 새벽 안개가 가뭄의 피해를 줄여준다네요.

 

또 하나는 딱딱하고 두꺼운 수피입니다. 

해안 세쿼이아는 평균 30센티미터의 두꺼운 수피를 가지고 있어, 

병충해를 견뎌낼 수 있지만, 산불이 발생한다 해도 

두꺼운 껍데기만 타다가 그친다고 하네요.

 

가장 무서운 천적은 인간입니다. 

사실 이곳의 세쿼이아는 샌프란시스코가 이 나무로 지어진

도시라 할 정도로 훼손이 심각했습니다. 

나무가 너무 굵어 다이너마이트를 폭발시켜 벌목을 했다고 하는데,

단 한 사람에게서 시작된 자연보호 운동이

이 숲과 나무를 살려냈습니다. 

 

 

♥  존 뮤어(John Muir, 1838년~1914년)

자연보호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기에, 

미국 전역을 여행하던 뮤어는 이 지역의 산림이 훼손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조사한 산림보고서를 정부에 제출합니다.    

산림 보호를 위한 입법안을 제안했지만, 정치인들이 무시를 했죠.

뮤어는 직접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글을 쓰고, 책을 내고, 사람들을 모아 산림 감시단을 조직하며,

30여 년 동안 정치인들에게 압력을 넣습니다. 

 

그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최초로 연방 산림청이 만들어 집니다. 

뮤어의 노력에 감동한 루스벨트 대통령은

요세미티에서 뮤어와 단 둘이 3일 동안 캠핑을 하며

산림 약탈과 파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산림을 보호합니다.

이 때 천연기념물 지정도 이루어 졌죠. 

 

물론 돈을 벌기 위한 개발론자들의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마지막 남은 3%의 원시림을 지킬 수 있었고,

이것이 국립공원이 탄생하게 된 배경입니다.

 

존 뮤어의 책을 보니 이 양반, 차도 비행기도 없던 시절

세계일주를 했습니다. 6개 대륙을 모두 돌아 다녔는데,

1903년에서 1904년 사이에는 우리나라도 종단을 했더군요.

 

 

♥  가장 나이 많은 나무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는?

캘리포니아주 화이트 산맥에 있는 Bristlecone Pine(히코리소나무)

품종으로 이름은 성경에서 딴 "무드셀라"입니다.

기네스북의 기록에 의하면 4,742살,

2014년이 단기 4347년이니

단군 할아버지보다 395년을 더 살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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