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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생태

제1반항기에 들어선 우리집 달팽이....

 

 

어느 날, 방의 벽지가 이렇게 찢겨있네요.

아기가 있는 집도 아니고,

일부러 찢으려 해도 저렇게 찢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

아무도 이유를 아는 사람이 없으니....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생각했죠.  

 

 

달팽이가 그랬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습니다.

스티로폼으로 된 아이스 박스로 달팽이 집을 만들어주었는데,

뚜껑 가운데를 뚫고, 뚫린 곳을 양파망으로 막아

뚜껑의 한쪽 면을 경첩처럼 테이프로 붙여 두었기에

뚜껑을 밀고 집을 나올 수는 있어도,

다시 뚜껑을 열고 집에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영재 달팽이라 해도.......이건...... 

 

그런데 이 녀석이 그동안 집을 들락날락 했던 겁니다. 

우선 종이를 뜯어먹고 하얀색 종이 똥을 쌓으니 

확실한 물증을 잡은 것이죠. ^^

 

 

 

 

그러다가 가출한 상태에서 딱 잡혔습니다.

딸의 방 옷장을 배회하다가 걸린 겁니다.

이 녀석이 아침에 가출했다 저녁에 들어오네요.

어떻게 집에 들어갔는지는 아직도 알 수 없습니다.  

 

 

 











가출을 밥먹듯 하기에 큰 집으로 옮겨 주고,

깔끔한 놈으로 받아들이고,

똥도 치워주고, 흙도 자주 갈아주었습니다. 

 

이제 먹는 것에 까탈을 부리네요.

슈퍼에서 산 채소는 남겨두고.... 

시골에 가서 상추를 뜯어오면 집에 넣어주기 무섭게 달려듭니다.  

이 까탈스러운 놈의 반항기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  

물어 볼 곳도 없고.... ㅎㅎㅎ

 

 

 

 

 

몸집은 엄청납니다.

8개월 전에 찍었던 사진이죠. 

 

 

집에서 기르는 애완 달팽이

http://www.purmi.com/sub/board/view.php?seq=109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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