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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주는 척과 진짜 듣는 것의 차이...



공동체를 유지하는 기본 조건은 

규율이라기보다 서로에 대한 이해입니다.

서로를 이해할수록 공동체 유지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사라집니다.


이 관계를 증명한 사람이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입니다.

그는 유대인이면서 팔레스타인 출신의 지식인 

에드워드 사이드와 교류하며 서동시집 관현악단

(웨스트-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반 오케스트라는 서로 원수처럼 지내는

이스라엘 청소년과 팔레스타인 및 중동지역 청소년

단원으로 이루어진 청소년 관현악단입니다.

전쟁중인 두 국가의 청소년들은 처음엔 당연히 

원수처럼 지내며 서로 섞이지 않으려 했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이

다름을 아가며, 결국 하나가 되었습니다.




<평행과 역설 : 장벽을 넘어 흐르는 음악과 정치>


다니엘 바렌보임과 에드워드 사이드가 

음악에 대해 나눈 대담을 역은 책입니다. 

오래 전에 읽었던 책이지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로를 이해하는 과정은 

아직도 기억에 남아 있어요. 



#

답은 이미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감정 때문에, 

, 상처, 과거의 

서로를 이해하려 하지 않게 되죠. 

그래도 방법은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것,

마침 문요한 마음 연구소에서 듣는 척 하는 것과 

진짜 듣는 것의 차이를 구분해 주었네요. 

문요한의 마음편지에서 퍼왔습니다. 


표면적 침묵 & 심층적 침묵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출발점은 '잘 듣는 것'. 

그러나 쉽지 않습니다. 끊임없이 판단하고 

'옳고 그름'이나 '손익'을 따지는 자아(에고)란 

녀석이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겉으로는 침묵하고 듣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반격을 준비하거나, 자신의  

빠져 상대의 이야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침묵은 두 가지로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표면적 침묵’과 ‘심층적 침묵’입니다. 

'표면적 침묵'은 겉으로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 말도 없이 잠잠히 있지만 사실 속으로는 

자아의 재잘거림으로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의 이야기에 별로 관심이 없는 상태입니다. 


'심층적 침묵'은 안으로도 침묵을 유지하는 상태입니다. 

자아(에고)가 조용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자아의 재잘거림이 줄어들 수 있을까요? 

그것은 판단하는 자아의 자리에 상대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과 관심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순간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가 켜집니다. 

안과 밖의 모든 귀가 열리게 됩니다. 실제 영어로 

‘잘 듣고 있다’는 말이 ‘I'm all ears.’인 것처럼 말이지요. 


그렇다고 자아의 재잘거림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계속 마음 헤아리기를 방해합니다. 그렇지만 이를 

끌려고 할 필요도 없고 끌 수도 없습니다. 

마음 헤아리기 스위치가 꺼졌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다시 켜는 게 중요합니다. 

마치 마음챙김 연습과 흡사합니다. 


현재의 경험에 집중을 놓치면 다시 돌아오면 됩니다. 

마음 헤아리기도 비슷합니다. 상대의 마음에 100번 

주의를 놓치더라도 101번 다시 돌아오면 됩니다. 


역설적이지만 당신이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은 역으로 

마음 헤아리기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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