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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학습지를 시켜야 하는지

46개월된 효정이를 학습지 시켜야 좋은지, 아니면 책읽히기에만 주력하고 학교갈때까지 하지않아도 되는지요. 아이가 떼를 쓸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효정이는 그렇게 장난감을 좋아하지 않아요. 친구가 블록쌓기 놀이를 열심히 해도 하나정도 하고는 관심이 없어요.이렇게 되면 수학할때 문제가 되지는 않는지요. 27개월때 은물을 시켰는데 영관심이 없어 2개월 하다 그만 뒀거든요. 그저 심심하면 책읽어 달라하고 책내용대로 놀이 하기를 즐깁니다. 거의 장난감을 안갖고 노는데 괜찮을까요?

초등 4학년 보라가 볼 세계역사 한국역사 만화를 소개해주세요. 책은 잘보는 편입니다. 단행본 만화 역사는 이것저것 읽었는데 체계적으로 읽히고 싶었어요. 역사는 이것저것 많이 보는것보다 정해서 어느정도 윤곽이 잡힐때 까지 보는게 좋은지요.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푸름이 닷컴이 있어 저는무척 행복하답니다.


미소님...
먼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푸름이와 초록이도 학습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는가 입니다. 아이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입니다. 만일 학습지를 강요하게 되면 그때는 배우는 것을 싫어하게 됩니다.
학습지를 시켜 얻은 지식보다 강요로 인해 배움을 싫어하게 만들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특히 배움을 싫어하게 만들면 이것은 정서에 남아 배우는 것 자체를 거부하게 만듭니다.
이럴 경우 엄마는 억지로 끌고가는 전략을 선택해야 하고, 기껏해야 초등학교 6학년까지는 어떻게 하든 끌고 가겠지만, 그 이후에는 엄마가 무엇을 하던 아이는 움직이지 않을 것입니다.
배운다는 것이 즐겁다는 것을 아이의 무의식에 심어주면, 아이는 배움이 즐겁기 때문에 하지 말라고 엄마가 매달려도 공부하려 할 것입니다.

아이가 왜 떼를 쓸까요? 그것은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욕구를 엄마가 눈치채지 못하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고 떼로써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가 떼를 쓰면 부모는 먼저 내가 무엇을 배려하지 못했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를 세심하게 배려하면 아이는 부모를 신뢰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던 믿고 기꺼이 협조합니다. 야단 맞은 아이일수록 부정당한 아이일수록 더욱 '악악' 거리고 떼를 쓰게 됩니다. 내 기준이 좁은 것이 아닐까, 내가 아이의 눈빛을 읽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를 늘 생각하며 아이와 대화를 나누고 아이의 생각에 공감하면서 엄마의 생각을 전하면 아이는 부모의 말에 아주 기꺼이 따라옵니다.

블록을 안 가지고 놀거나 장난감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큰 문제는 없습니다. 오히려 예민한 아이일수록 장난감보다는 책을 좋아하고 책의 내용을 상상하면서 상상놀이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꼭 블럭을 가지고 놀아야만 수학능력이 발달하는 것은 아닙니다. 클래식 음악도 들려주고 말도 논리적으로 들려주고 그러면서 언어적인 재능을 발전시켜주면 수학적인 능력도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단행본 역사 만화는 웅진의「한국의 역사」나「세계의 역사」또는 계몽사의「만화 한국사」나 현대출판사의「세계의 역사」등이 볼만합니다. 미소님이 보시고 좋은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보라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보도록 놔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