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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27개월정도에는 어떤 지도가 필요한가요

 

딸아이는 이제 만 27개월입니다.

푸름이아버님의 강의는 잘 들었습니다.

많은 걸 배우고 다시 한번 더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었지요.

제 욕심인지 저는 왜 이렇게 바쁜 건지 모르겠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 주고 싶은 데, 아이도 종종 읽어 달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집안일이 많은 건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니 마음이 늘 편하지 않습니다.

집안일을 제쳐 놓고, 아이를 봐 주자니 밀린 집안일이 걱정이고 집안일부터 하자니 동작도 느리고..

아이가 늘 징징~거리면서 따라다녀서 속도가 영~ 나지 않습니다.

비디오도 혼자 보게 하면 안된다는데,

그때 잠시 제가 할일을 하는 시간인데 그 때마저 같이 있을 수는 없구요.

딸아이는 지금 일주일에 두번 방문교사가 옵니다.

신기한 영어나라에서 나오시는 영어 선생님, 그리고 대교아인슈타인에서 나오시는

토이월드(놀잇감)선생님이 오십니다. 곧 놀잇감수업이 끝나면 한글수업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이템풀에서 나오는 콜롬버스 학습지도 하고 있구요.

워낙이 스티커를 좋아해서 학습지를 아주 좋아합니다. 책도 재밌게 읽어주면 아주 좋아하지요.

처음부터 노래처럼 읽어줬더니만 글읽는 것처럼 읽으면 오래 앉아있지 못해서 걱정도 많았는데 ...

요즘은 아이가 알고 있는 단어가 50~60단어정도 되니깐

책을 읽어주면 자기가 아는 글자를 곧잘 짚곤한답니다.

 

어떤 날은 기분도 좋고 집안일도 거의 한 것 같아서..

책도 많이 읽어주고 같이 놀아주면 아이도 참 좋아하고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치만 어떤 날은 아이 또래의 엄마랑 같이 하루 놀다보면

오늘은 또 이렇게 하루가 후~딱 가버렸네하는 생각도 들어요. 후회스럽다는 이야기이지요.

아이는 친구랑 놀아서 좋지만 이렇게 계속 놀아도 되겠냐는 강박강념이 늘 마음속에 있는 듯 합니다.

요즈음 동화책은 왜 그렇게도 cd 나 tape가 많은 지 들려줄 cd ,tape가 한 두개가 아닙니다.

그런 걸 보면 이런 거 사 놓고 영~활용을 못해준다 싶어 계획표도 짜서 해봤지만

제가 너무 무리하게 짜는 탓인지 늘~실패를 거듭나네요.늘상 마음이 힘드네요.

어떤 엄마들을 보면 또 너무 안 시킨다 싶고,

선배엄마들은 너무 빨리 그렇게 시키는 게 아니냐고 타박을 받을때도 있지요.

 

27개월정도에는 어떤 독서지도나 한글영어지도가 필요한지도 알고 싶구요.

요즈음 은물,가베 그런게 많던데 제가 하고 있는 놀잇감과 차이가 있긴 있나요?

그게 꼭 필요한 건지 어떤 건지 알고 싶네요.

놀잇감에 대해서 잘 모르신다고는 하지만 알고 있는 데로 말씀해주세요.

 

 

 

 

 

희야맘님...

 

우리는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사실 어떤 일을 할때는 쉽게쉽게 해치울 수 있는데 이것을 할까 저것을 할까 망설이다 보면,

시간은 어느 사이 지나가 버리고 몸도 마음도 지치게 됩니다.

따라서 마음 속에는 항상 어떤 것을 먼저 할 것인가, 순서를 정하고 순간순간 정신을 몰아 쓰면

어느사이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망설여진다면 순서를 정하시고 다른 잡념이나 불안한 마음은

의도적으로 끊어버리는 훈련을 하시면 모든 것이 조금은 단순해 질 것입니다.

 

저는 아이가 글을 배워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기 전까지는

집안일 보다는 분명 아이와 놀면서 그를 배려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집이야 조금 덜 깨끗하다고 해도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아이의 교육은 그 시기가 있어 지나가면 다시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이와 함께 놀다가 아이가 잠든 후나 아침 일찍 후딱 해치워 버리세요.

 

아이는 놀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노는 것에 대해 너무 강박관념을 가지실 필요가 없습니다.

테입이나 CD를 보거나 듣는 것보다,

저는 엄마와 함께 놀면서 교류를 배우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리하게 계획을 짜면 지키지 못함 때문에 더욱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에 그저 반발자국 정도만 엄마가 앞서 가면서

아이가 쉽게 쉽게 받아들일 정도만 나가세요.

그저 꾸준히 이렇게 나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누적되면서 어느 순간에는 엄마보다도 더 빠르게 지식을 습득하게 될 것입니다.

 

저는 영어도 중요하지만 모국어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미약하면

영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영어공부보다는,, 먼저 스스로 책을 볼 수 있는

기초적인 능력을 키워주고 난 후에 영어를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강의를 하면서 너무 많은 어머님이 영어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아이에게 영어를 강요하다 배우는 즐거움을 잃게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에게는 영어말고도 그때에 배워야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기초능력을 키워주고 언어가 분화되는 시기인 5~6세 정도에 자연스럽게 듣기위주의 영어를 주세요.

 

은물, 오르다 등 교구를 사용하는 교육이 좋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아이의 집중력도 길러줄 수 있고,

손의 감각을 통해 두뇌도 발전 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꼭 선생님과 해야만 더욱 뛰어난 지성을 갖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배우는 것보다는 함께 교류를 나눈다는 면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요?

이 교류는 어떤 누구보다도 부모만큼 잘 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모가 지켜보는 것, 사랑의 마음으로 주시하는 것 자체가 이이에게는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됩니다.

아이에게는 모든 것이 놀이입니다. 일상 생활의 도구가 장난감이지요.

따라서 저는 비싼 놀이감보다는 기본적인 기능이 있다면 그저 적절한 놀이감을 주시고,

그 돈으로는 책을 사주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놀이감이 너무 많아도 아이는 산만해집니다.

적절하게 주세요. 자연에서 놀면 그것이 놀이감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의욕이 있는 것은 중요하지만, 과욕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책읽기를 좋아하고 단어를 어느정도 배우고 있다면

책을 스스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세요.

스스로 책을 볼 수 있으면 그 다음에는 자기세계가 있으니까,

어머님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아이에게 시간을 덜내도 문제가 안됩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독립할 것 같군요. 힘내시고 앞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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