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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호기심이 많은건지 산만한건지.....

안녕하세요?
저는 생후 21개월 접어든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저를 보면 살이 왜그리 빠졌나구 합니다.
제가 맨처음 강욱이를 낳고 하얀백지에 어디서 부터 뭘 어떻게 그려야 할질 몰라 가슴이 답답해 왔었는데 요즘 다시 그러네요.
화두는 책입니다.
욕심과 비교가 최대의 적이지만 비교를 하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됩니다.
부모맘이야 다 그렇겠지만 전 정말 우리 강욱이가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길 너무 원합니다.
강욱이가 남자인데다 아주 에너지가 넘치거든요.
책엔 별 관심이 없어 보였어요. 그래서 그동안 제가 해왔던걸 말씀드리면

*책을 어떻게 하면 잼있게 신나게 읽어줄까?
*책이 밟힐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방이나 거실에 몇권씩 뒀어요.
*한땐 책이 너무 많아 되려 질려서 그러나 싶어 책을 모두 숨기고 몇권만 내놓기두 했어요
*책꽃이에 책이 너무 빡빡히 꽃히면 부담스러울까봐 몇권씩 느슨히 놓아보기도 했구요
*책꽃이에 책의 정면이 보이도록 서점에서 전시해 두는거처럼두 해봤어요
*책을 좋아하는 강욱아~하며 다정스럽게 불러주기도, 책을 볼때나 또는 책 가져오면 너무 좋아라 하며 칭찬을 해줬어요
*잠잘때면 잠들기 전부터 잠들고 나서 30분은 꼭 책을 읽어주는걸 원칙으로 했어요.특별한 일이 아니고서야
*잠자는 머리맡에 2권정도 책을 놔뒀어요
*아이들은 구석을 좋아하는 심리가 있다죠.그래서 미니 책꽃이를 만들어 몇권씩 놔뒀어ㅛ.
*엄마가 책읽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디오도 거의 잘 안보여 줍니다.20분정도 제 무릎에서 꼭 같이 봅니다. TV는 아예 저희 가족이 안봅니다.

그치만 강욱인 책읽어달라구 별루 안해요.
저녁땐 좀 읽으면 있는데 낮엔 거의 튕겨 나가버립니다.
그리고 무릎에서 잘 안있어요.팔베개도 싫어해요.가슴에 기대어 안아주는 것두 싫어하구.
그리고 낮잠자고 일어나선 부시시 잠도 덜 깼는데 아무책이나 집어서 엄마에게 옵니다. 정작 책을 읽으면 별 관심을 안보일때가 많아요.
"무슨책 가져오세요"하면 거의 몰라요.
아무책이나 막무가내 덥석 집어 오고 그냥 휘리릭 가버립니다.
참고로 태어나서 부터 이중언어(우리말,영어)로 생활합니다.
물론 우리말 비중이 더 많이 노출되지만 어쩄든 이중언어를 사용해왔고 의미는 다 알아듣고 밥먹구도 "kang ook! when you finished your meal ,your dishes in the sink"하면 씽크대에 그릇담고 오고 기타등등.. 강욱이가 편안대로 한글말했다 영어로 했다 강욱이가 말하기 쉬운걸 자주 합니다.
예를 들면, "엄마,moon,house,car,milk,ball,seal,하다가도 '눈'한다음 또 바로 "ears"하기두 한답니다.
우리나라 책과 영어책의 비중은 거의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책을 가지고 오면 꼭 영어책꽂이에 있는 영어책을 가져아요. 바로 옆에 우리나라 책이 책꽂이에 놓여있는데요. 참고로 012책과 자연관찰책2질하고 베스트 셀러위주로 구입을 합니다.

Q1>울 강욱인 왜 책을 즐기지 않는 걸까요? 어떻게 해야 할지요?

Q2>푸름이가 잠들때까증 읽어주셨다 하시는데 계속 보고 있나요?

Q3>강욱일 재울땐 예전엔 강욱이가 베개에서 뒹굴뒹굴해도 책을 읽어줬습니다. 아주 신나게. 그리고 잠들때까지 계속해서요. 근데 아주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지금은 책을 읽어주고, 부직포에 붙은 사물하고 인사를 한다음 불을 끄고 영어자장가를 주로 불러줍니다.이때도 가만히 있는 법이 없어요.
다독거리며 불러주면 스르르 잠들긴 원하지만 싫답니다. 베개로 레슬링을 했다고 이리뒹굴 저리뒹굴 합니다. 스킨쉽이 좋다는데 그냥 옆에 누워 노래를 주로 불러줘요.가끔씩 이야기나 오늘 하루의 일과에 대해 이야기 해보기도 하지만요;사랑스런 목소리로.. 어떤방법이 더 바람직할까요?

Q4>잠자리에서 자장가보단 책이나 이야기를 많이 해주라구 들었던것 같은데 왜 그럴까요?

Q5>일주일에 한번씩 영어모임을 합니다. 5명의 또래들과 엄마들이 준비한걸루 영어로 노는데 강욱인 거의 엄마품을 벗어나 휘리릭 다른데로 가버립니다. 한 9개월정도를 지켜봐도 다른아이들은 어느정도 참여를 하고 즐기는데 강욱인 전혀 참여하지 않아요. 이런땐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영어모임자체를 그냥 둘까싶기도 하구... 자꾸만 제가 비교하게 되거든요. 순수한 우리 강욱이 자체를 보는눈이 그립기도 하구

40대 후반의 형님왈 '산만한것 만만치 않겠다 그러시구 ..'
호기심이 많은거랑 산만한걸 어떻게 구분을 하시나요?
요즘은 강욱이가 너무 산만한게 아닌가싶어 너무 고민이 됩니다.
꼭좀 답변해 주세요
제가 주로 동요나 챈트,스토리텔링,기타 놀때 영어로 아주 액티버티하게 놀아 주거든요.그리구 많은곳을 데려가려 하구요.
말로 목욕을 시키려구도 하구
강욱아빠는 키우길 활동적이고 외향적으로 대하면서 책을좋아하고 좀 차분한 정적인 부분을 바란다며 한마디씩 해줍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순 없다며..
이글을 적으면서 제가 너무 욕심이 지나친건 아닌가 다시금 뒤돌아 보게 됩니다.



강욱맘님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네요. 그런데 정작 중요한것 하나, 엄마가 책을 잘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마음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마음을 아이에게 들키면 안됩니다.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본능적으로 읽고 있습니다. 그저 마음껏 놀게한 후 집중할 수 있는 30초를 치고 들어가야 하는데 엄마의 마음이 너무 앞서가 아이에게는 책이 즐거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부담스러운 것이 되엇습니다. 엄마가 물러나 책읽는 모습을 보여 주세요. 책에 집중하고 있으면 아이는 엄마에게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하면 그욕구의 충족을 조금 늦추어주면서 '아이고 이책이 왜 이렇게 재미있을까?"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이의 관심을 이끌어 보세요. 시기적으로는 돌아다니는 것이 훨씬 재미있는 시기입니다. 꾸준히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기분좋은 시간에 잠깐씩 치고 들어가고 그만 하겠다는 의사표현을 하기 이전에 엄마가 책읽어주는 것을 그만두세요. 그래야만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푸름이는 책을 읽어주면 잠을 자지 않았습니다. 졸려 죽겠는데도 책만 읽으면 눈을 말똥말똥 뜨고 새벽까지 버티다가 책읽기를 멈추면 잠깐 사이에 잠들어 버리곤 했습니다. 무릎에 앉힐때도 있고 누워서 읽을때도 있고 될수 있으면 지치지 않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엄마는 언어로 아이를 가르치고 아빠는 몸으로 가르칩니다. 잠들때 레슬링을 하면 잠이 깨지요. 오히려 아야기도 해주고 몸도 만져주면서 조용하게 재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잠자리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면 아이의 상상력은 아야기에 따라 발전해갑니다. 잠자리에서 부모가 차분하게 들려주었던 이야기는 훗날 시간이 지나도 그 아련한 정서가 느껴집니다. 재우는 것보다는 그소중한 시간에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책을 읽어주어 아이의 지성을 일깨워 주세요.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산만해 보이지만 집중할때는 대단한 집중력을 가지고 집중합니다. 그러나 부정을 많이 당해 산만한 아이들은 정서적인 불안감이 동반되지요. 아이가 활동적인것은 나쁜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활동하면서 자신의신체를 시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너무 어린시절에 남의 집에 가면 그 활동력 때문에 야단을 맞거나 부정 당할 가능성이커집니다. 배움은 조용함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를 비교하게되고 야단치게되면 그교육은 좋은 교육이 될수 없습니다. 좀 더 분별력을 가질때까지 기다리시고 엄마와 함께 놀면서 집중력을 길러주세요. 엄마가 간섭만 안해도 아이의 집중력은 길러집니다.

교육은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느끼는 엄마의 마음에 의해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엄마의 마음이 너무 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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