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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데 체벌이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푸름이 부모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고 저도 그렇게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독서에 중심을 두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평범한 엄마입니다.

그런데 어제 일로 해서 밤잠을 설쳤습니다.남편의 절친한 친구들의 가족모임이 있었는데 체벌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 절대적으로 체벌,폭력에 반대 입장에서 아이를 키우는 저희 부부와는 달리 자녀양육에 있어 체벌이 존재하는 학교교육환경에서 아이가 견딜 수 있게 하려면 체벌도 필요하다는 주장이었습니다.그 속에는 변호사, 교사, 회사원..그래도 사회에서 제 몫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는 7살이면서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4살때부터 혼자 책을 봤고 여전히 책을 좋아하며 마음이 여립니다. 학교생활도 잘하고 있구요. 아이가 잘 따라주고 있기때문에 체벌반대를 주장할수 있는 거라고들 합니다. 저의 생각은 다르거든요.

전문가이신 푸름이 부모님의 생각이 어떤지 듣고 마음이 어수선하고 무거운 것을 정리하고 싶습니다. 지혜와 힘을 주실수 있나요.




싱싱맘님..
저는 체벌에 전적으로 반대합니다.
체벌이 필요하다도 주장하는 사람은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체벌이란 공포와 억압을 기초로 한 교육입니다. 체벌을 하게되면 그 순간은 행동을 억제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자기 이미지가 변한 것이 아니므로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나쁜 행동을 강화시킵니다. 주위에서 지켜보세요. 매맞는 집은 그 매의 강도가 점점 강해질뿐입니다.

그러나 자녀의 눈빛을 읽으면서 배려로서 아이를 키우면 아이는 잘못된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는 강한 자기 이미지를 갖게 됩니다. 아이가 어떤 행동을 할 때는 발달에 따른 호기심에 기인한 행동이 대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음식을 집어 던지면 그아이는 음식을 집어던지면서 공중비상에 관한 개념을 배우는 것입니다. 부모가 수고스럽지만 밥상을 따로 차려서 그런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세요. 분별력이 생기는 즉시 그런 행동을 안하게 됩니다.

내부의 분별력은 배려와 사랑으로 크는 것입니다. 따라서 책을 읽은 아이들이 엄마와 대화로 크며 주먹을 들지 않아도 모든 것이 언어에 의해 움직이는 것은 분별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사회에서의 체벌은 불가피한면이 있습니다. 모든 아이가 배려와 사랑으로 양육되는 것이 아닙니다. 매를 맞고 자란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도 자연스럽게 남에게 폭력을 가하게 됩니다. 웬만해서는 통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40명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에게 있어서는 일일이
배려한다느 것이 불가능하므로 체벌이라는 억압과 공포를 사용하여 아이들을 통제하려합니다.

그러나 사회의 각 구성원이 사랑과 배려로 성장했다면 40여명의 아이들은 모여도 그렇게 산만하지 않습니다.푸름이닷컴의 회원들이 모이면 아이들이 그렇게 많아도 산만하지 않는 것은 이미 아이들이 집에서는 마음껏 뛰놀아도 되지만 공공장소에서는 뛰면 안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푸름이와 초록이느 이제껏 다른 아이들과 싸음을 한적이 없습니다 욕과 폭력을 모릅니다. 그래서 초록이룰 선생님이 선비라고 부릅니다. 남을 배려하는 선행상이나 친구들이 뽑은 칭찬상을 언제나 받기에 선생님이 "또 너냐?"할 정도입니다.
자기가 넘어져서 피가나도 자기 아픈 것은 생각하기 보다는 엄마가 오히려 마음아파할까봐 오히려 " 엄마 미안해"하는 초록이를 보면서 선조들이 자신의 신체를 보전하는 것이 효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친척들의 의식을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체벌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소수입니다. 교육을 깊게 이해하지 않으면 체벌이 필요없다는 생각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그러나 지금은 소수이지만 언젠가는 다수가 체벌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올것입니다. 푸름이닷컴 회원님들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으니까요!

배려받은 사람만이 남을 배려할 줄 압니다. 아이는 부모를 괴롭히기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교육의 근본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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