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SITE MAP

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낯가림이 심해 편할 날이 없습니다.

 

22개월 딸이예요. 태어날때부터 잘 안먹고 까탈스럽고 예민해서 지금까지 편한날이 별로 없었어요.

울 딸은요 우선 낯을 너무 심하게 가려요. 아직두요..

돌 이후부터 그랬던거 같은데 유모차를 끌고가다 사람들이 쳐다보면 손으로 눈을 가리고 막 성질을 내고

내가 다른 사람들과 (슈퍼가서 무엇을 살때...등등) 얘길하면 씩씩 거리면서 화를 내구요...

(그래서 제가 물건사러도 제대로 못가요..)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면 제품에 얼굴을 묻고 절대 떨어지려 하지 않고 매우 불안해하며

배고플텐데 밥도 안먹고 그래요. 벌서 6개월전부터 그랬어요. 그래서 제가 주변활동하기가 무척 힘든 상태구요.

 

딸아이에게 불러주는 노래(곰세마리, 주먹쥐고등)가 집에 잇는 cd나 비디오에서 나오면 성질을 내고 꺼버려요.

그건 왜그럴까요? 한두번이 아니라 매번 그래요...

제 생각엔 '이 노래는 엄마가 불러주는 노래인데 다른데서 나오면 싫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럴까요?

그리고 동요cd에서 나오는 노래를 제가 따라부르는것도 싫어해요.

 

원래 아이가 나가서 사람들과 부딪히는걸 극도로 싫어해서 잘 안나갔지만

지금은 겨울이라 더 안나가게 되서 이런증상이 더 심해진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푸름이아버님께서 집안에서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쳐서 생활하고 놀아주면 큰 문제는 없을꺼라 하셔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아이가 다른아이들과는 좀 정서적으로 많이 틀려서 늘 고민입니다.

 

 

 

 

 

alpo님, 

아이가 엄마를 독정해서 충분히 사랑받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교육의 근본은 배려깊은 사랑입니다.

특히 생후 18개월 이내에는 다른 어떤 뛰어난 교육도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는 것에 미치지 못합니다.

 

아이는 엄마와 떨어지면 자기의 생명이 위협받게 됨을 너무도 잘 알고 았습니다.

따라서 필사적으로 엄마에게 매달리지요. 

이 과정이 아이가 낮가림을 하고 애착을 형성하는 과정입니다.

이 때 부모가 아이의 어떤 요구이던 이의를 달지 않고 받아주면 

아이는 나는 사랑을 받을 만한 존재이다는 생각이 들고 

엄마는 항상 그 자리에 있으니 불안할 필요가 없네 하면서 엄마를 놔두고 세상으로 나옵니다,

18개월까지는 어떤 이의를 달지 말고 그냥 받아주세요. 

그렇다고 절대 나쁜 버릇을 갖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아이가 엄마에게 매달리는 것은 엄마의 사랑을 갈구하는 행동입니다. 

아이를 먹이려고 고민하지 마세요.

아이가 안먹어서 굶어죽는 일은 없습니다. 지금은 마음껏 사랑해 주세요.

그것이 충족되어야 그 다음이 책이고, 먹는 것이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일관되게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