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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 손가락을 빠는 아이...



큰아이가 40개월, 작은아이가 17개월입니다. 이쁜 딸들이지요.

작은 아이가 태어나서 모유와 분유를 같이 먹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늦어도 돌까지, 그 이후에도 가능하면 모유를 먹이려 했는데,

사실 양이 너무나 작아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은 겨우 9개월까지 간식수준으로 먹이고 어느날 똑 하고 떨어져 버리더군요.

젖을 원하는데 항상 부족했기에 생후 한달정도 후부터 손가락을 많이 빨았습니다

(분유를 거의 20-30정도만 먹고)

큰 아이 키울때는 그런 현상이 없어서 마냥 신기하기만 했지요.

자다가도 쪽쪽쪽~~~~대단하게도 빨거든요(2,3번 손가락 두개를,,,)

그럼 일어나서 그때부터 모자라는 젖을 1시간이 넘게 물리고 있습니다

거의 물리면서 자는 수준까지~~ 그때부터 시작되어온 손가락 빨기가 아직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주면 더 심해지고 계속 안 빨개끔 손을 쓰게 해라.

또는 약국에서 손에 끼우는걸 사라, 손에 뭘 묻히거나 색깔을 칠해라 등등 많은 의견이 있더군요.

되도록이면 스트레스 안주려고 노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어른들과 함께 살다보니 어른들께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셨습니다.

억지로 손을 잡고 빼고, 또 뭐라하시고,겁주시고,,,,

그럼 스트레스 받아서 더 심해진다 말씀드렸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손가락 빨지말자 손가락에 있는 세균 벌레들이 정연이 입속을 들어가서 배가 아프고

나중에는 병원까지 가야해 라고 말을 해도 잠깐 뿐입니다.

또는 호랑이가 토끼가 등등 정연이 손가락 맛있나 나도 먹어보자 한다고 유도를 했었는데

것도 첨에는 먹히더니 조금 좋아졌다가도 또 다시 심해지곤 하네요.


그냥 기다리기에는 손가락이 너무나 빨개지고 헐어지니 속상하고

이것이 지속되면 정말 습관이 되어서 고치기에 늦을 것 같단 생각도 들고

아이손의 청결을 신경쓰는 것도 참 힘이들어요.

밖에서 놀다가 모레 만지고 손을 씻어도 손톱에 낀모레까지 깨끗히 되진 않고,

이래저래 여러 물건 만질때마 어디 씻겨지나요?

자면서도 많이 빠는데 손가락 빼주면서 손가락 빨지 않고도 잘 잘수 있어,,그렇지?

아유~~우리 정연이 넘 잘하네,,,하면 잘잘 때가 있는 반면 울면서 자기도 하구요

안쓰러워서 그냥 빨게 두기도 합니다.


15개월을 넘게 발아온 손가락인데 아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빨아온 손가락인데

쉽게 고쳐지기야 하겠냐만은,,,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까만 크레파스님

손가락을 빠는 것은 그것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는 것입니다.

더불어 어떤 사람은 손가락을 빨면서 두개골의 불균형을 조절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손가락 빠는 것에 대해 그렇게 예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느날 방송을 듣다 보니 콧구멍 쑤시는 것이

사람의 면역력을 높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긴장의 배출구로 콧구멍을 쑤시는 것이나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것이나 뭐 다를 것이 있나 싶습니다.

물론 손가락이 헐고 청결에 문제가 있지만, 그렇게 심각한 것은 아닙니다.

손좀 안 씻는다고 아이의 면역력이 존재하는 한 더 질병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완전히 무관심하면 손빠는 것이 줄어들 수 있는데

이것저것 시도함으로써 그 행동을 계속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손가락을 빨지 않는 순간 "손가락을 안빠니 손도 헐지 않고 너무 좋네"라는 정도의

칭찬만 해주시고 그냥 무관심하게 놔두세요.

배우는 관객이 있어야만 노는 법인데,

너무 관객이 많으니 고치기가 더욱 힘들어지는 것입니다.


너무 심하면 관심을 다른데로 돌리거나, 그냥 무관심하거나,

빨지 않을 때 칭찬하거나 셋중의 하나를 선택하면서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물론 사랑은 듬뿍 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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