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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답변

아빠의 장기 해외출장으로 아이들이 걱정이예요.

안녕하세요.
35개월 아들과 13개월 딸이 있구요, 직장생활에 이런 사이트를 모르고 살다가 둘째를 낳게 되면서 육아에 대한 공부와 더불어 푸름이 교육법도 알게 되었지요. 뒤늦게나마 열심히 읽어주고 놀아주고 사랑하며 생활합니다.
그런데 한창 육아에 대한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생활하는 이 시점에 아빠가 해외 출장을 갔어요. 한국에서도 바쁘긴 했지만 가끔 주말에 시간이 날때면 아빠랑 좀멀리 여행도 가고 했는데 이젠 정말 힘들게 생겼네요. 떠난지도 벌써 3개월이고 더욱 큰일인건 1년정도 장기출장이 될것 같은거예요. 거의 확정이죠. 나간지 두달만에 한국왔다 들어갔는데 이제 또 몇달만에 올지...
아이들이 걱정이예요. 저도 2006년 3월이면 복직을 해야하는데 말예요. 그전에 정말이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고 좋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싶었어요. 사실 맞벌이중엔 육체적으로 넘 피곤해서 마음만큼 다해주기가 힘들더라구요.
어찌해야 할까요?
혹.. 직장을 옮길수 있으면 옮겨서라도 아빠는 아이들과 함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더군다나 큰아이는 한창 아빠를 따르고 배울때인데 말이예요. 매일 매시간 아빠얘기를 합니다. 아빠의 사소한 행동, 사소한 말 한마디까지도 기억하며 제게 얘기를 해줍니다. 보고싶다고 떼쓰진 않아요. 큰 비행기를 타고 중국회사에 갔다고 스스로 얘기하죠.
교육때문이 아니라 전 그저 가족이 함께 있는 그 자체가 너무 소중하다고 여겨지거든요. 푸름이 부모님이라면 .. 어떻게 조언해주실런지요? ㅠ.ㅠ


산늘님

무척 어려운 질문입니다.
이상적인 상황이라면 아빠와 함께 아이가 성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언제나 이상적인 상황만 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2006년 3월이라면 그안에 충분히 시간이 있습니다. 그때까지 아이들을 책으로 독립시켜 놓으면 그 이후에는 부모가 해줄 것이 별로 없습니다. "혼자서 잘 커 미안해요"라는 말을 요사이 저는 너무 자주 듣고 있습니다.

첫쨰가 아빠를 동일시하며 아빠를 통해 남자가 이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배우고 있지만 아빠와 사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아빠의 부재가 아이의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크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빠의 영향력은 지금보다는 대개 6~13세 사이에 절정에 이르기 때문에 지금은 엄마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아빠가 나가있는 동안 엄마는 혼신의 힘을 다해 아이와 밀도있는 삶을 사세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사랑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해주면서, 아빠가 자랑스러워할 자녀로 키우시기 바랍니다.

가족 자체의 소중함을 느끼고 계신 어머님이시기에 저는 편안하게 남편이 해외출장을 갖다오게 해주셔도 아이교육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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