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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할머니집에 갔다오면 책을 멀리합니다

푸름이 부모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셔요.

다시 글을 올립니다.도와주셔요.
저는 48개월 남아와 7개월된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직장에 다니며 시댁에서 살다가 첫애를 낳고 첫애가 10개월때 분가했습니다.
첫애는 계속 시댁에서 키워주셨고 저는 쉬는 날만 데려왔습니다.
그때는 책의 중요성을 전혀 몰라서 책은 전혀 읽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첫애 18개월에 시어머니께서 디스크로 직장을 그만두고 첫애를 데려왔습니다.

첫애 27개월경에 방문 교사와 시댁 형님을 통해 푸름이를 알게되었고" 푸름이 이렇게 영재로 키웠다 "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첫애는 아기 나라를 끝내고 아기 한글을 하고 있을 때였죠. 그때부터 책도 많이 사주고 책을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이 아빠는 책보다는 장난감이나 실물 경험을 더 중요시하는 지라 책사는 데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글나라를 하면서 엄마 한글놀이도 같이 병행하였으나 재미있어하지 않았고 책보다는 장난감을 더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둘째를 임신했고 책을 그전보다는 많이 읽어주지 못했습니다.
둘째를 낳고서는 둘째 재우고 그 옆에서 책을 읽어주고 평균 (1~2시간정도) 둘째가 깨면 같이 읽어주는 식으로 했습니다. 애 아빠는 예민하여 첫째랑 같이 잠을 자지 못하고 어쩌다 같이 자는 날이면 책 1~2권 읽어주고 자라고 하죠.

그러다 45개월경 아침에 눈 뜨면 책읽어 달라고 말하고 하루종일 책읽어달라고 말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 아이 아빠는 효자라 1주일에 한번 시댁에 갑니다.
둘째 낳고 몇달은 잘 안가다가 다시 1주일에 한번 시댁가면서 시댁에서 평균 3~4일정도 자고 오면서 다시 책을 멀리하고 책읽어줄까?하면 싫어라고 말합니다.

첫째는 할머니랑 정이 매우 깊은 상태이고 시댁에서는 할머니가 힘드니까 TV나 비디오를 많이 틀어주고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도 시댁에 가있네요.
18개월간 너무 신경을 못 쓴탓에 할머니를 저보다 더 좋아합니다.
지금 읽기나라하고 있고 진도는 4월이면 끝납니다.
엄마 글자 놀이를 계속하고 있으나 시댁에 자주 가있는 탓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한글은 통문자로 알아가고 있고 낱글자를 인지하고 있으며 차타고 가거나 걸어갈 때 아는 글자 말하고 있습니다.

인지는 빨랐고 24개월 부터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하여 또래보다 말을 잘했었습니다.
지금 48개월에는 성인 수준으로 조리있게 말합니다.
또한 기억력이 좋아 1~2년된 일도 말하며 성격은 매우 밝습니다.
둘째를 낳고는 샘이 많아 동생 노는 것을 빼앗기도 하고 동생을 끌어 안고 자는 것을 깨우는 등 장난을 많이 하고 온가족이 이뻐하는 관계로 다소 버릇이 없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키우면서는 떼쓸때부터 보기 시작하여 소리도 지르고 잘못했을 때는 때리기도 하였습니다.
지금도 안그러고 싶은데 간혹 말을 듣지 않고 동생을 괴롭힐때는 한대씩 때리기도 하죠.
첫애 잘 때는 마음이 무척 아픕니다.그동안 잘못한거 후회도 하고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지만 다시 하루가 시작되면 제 마음같이 안되네요.

시댁에서는 사회성을 위해 유치원이나 미술학원에 보내야되지 않냐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는 한글을 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으로 1년더 제가 데리고 있으려합니다만 저도 어찌해야할찌.
첫째는 지금 브레인스쿨과 백화점 문화센터에 다니고 있으며 웅진 곰돌이하고 있습니다.(애 아빠가 실물 교육을 중시하는 관계로)

둘째는 4개월부터 책을 접해주어 7개월인 지금은 뒤집어서 책을 봅니다.

첫애 한글과 유치원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애리맘 님

부부가 한시각으로 아이를 바라볼 때는 교육은 무척 쉬워집니다.
그러나 남편과 교육을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면 그 사이에서 아이는 혼동스러워 하지요.
거기에 애리맘 님이 남편을 설득할 만큼 교육적으로 분명한 확신을 가진 것이 아니기에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45개월 경에 하루종일 책만 읽어달라는 시기는 책의 바다에 빠졌던 시기였고 이때 아이의 욕구를 들어주었다면 "책을 읽어줄까?" 하고 물었을 때 "싫어"라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을 겁니다.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되는 시기를 놓쳤기에 이제는 좀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다시 책으로 돌아오게 될 겁니다.
지금 사회성을 위해 유치원이나 미술학원을 보낸다면 책을 좋아하게 되는, 어쩌면 일생에 단 한 번밖에 없는 책에 대한 결정적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책에 집중하는 시기에는 다른 활동보다 책에 집중시켜야 합니다. 책을 잘 읽던 아이도 문화센타같은 다른 활동이 많아졌을 때 책을 읽는 것이 뜸해지는 것을 저는 종종 보았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시간이 좀 길어진 것 같습니다.
한글을 너무 오랜 시간에 걸쳐 하는 것보다는 아이가 글자에 관심이 있으면 엄마가 집중해서 몇달이내에, 적어도 1년 정도는 넘어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엄마와 아이가 지루해질 수 있고 흐지부지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한글에 좀더 많은 에너지를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첫째가 동생을 괴롭히는 것은 일종의 퇴행현상입니다.
자기에게만 집중되어던 사랑이 동생에게 분산되니까 동생을 시샘하게 되고 그러면 엄마가 야단을 치게 되는 상황이 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는 야단을 맞는 것이 엄마의 무관심보다는 더 좋기에 주기적으로 동생을 괴롭히게 됩니다.
다시말하면 첫째는 동생을 괴롭히면서 "엄마 나도 좀 사랑해주세요"란 표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평소에 버릇이 없다는 속마음을 버리시고 그럴수록 아이를 더욱 따뜻하게 사랑해주고, 항상 사랑하고 있음을 표현해주고, 동생을 잘돌보는 시간에는 아낌없이 칭찬해주면, 한동안은 동생을 괴롭히는 것이 심해지는 시기를 지나 동생과 아주 사이가 좋은 단계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는 아주 어릴때부터 책을 자연스럽게 접했기 때문에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성장할 겁니다.

남편과 대화를 많이 나누세요.
좀더 기초가 튼튼한 아이로 키울 것인지 아니면 그저 가르쳐야만 배우는 수동적인 아이로 키울 것인지를 깊게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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