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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강의실

질문 답변

[29개월, 9개월] 첫째는 불안해 하고 둘째는 손가락을 빨아요


29개월 된 딸과 9개월 된 딸이 있어요..

일주일전 남편이 못할짓을 하는 바람에 제가 애들도 못보고 이틀을 집에 못들어갔어요..

그사이로 시어머니와 고모가 와있었죠.

남편과 부딪히지 않는 조건으로 집에 들어와 아이들을 보는데..

둘째딸이 그사이로 엄지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이가 나는중이랑 간지러워서 그러나??

이래저래 생각을 했지만 아무래도 불안해서 인것 같아요.

엄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아빠가)줘도 우유를 잘 먹지 않을 정도로 엄마를 찾았거든요..

(그런데 놀때는 잘 놀았어요~ 엄마가 보이면 굳이 같이 놀아주지 않아도)

그리고 자다가 깨면 엄마인지 확인하듯 저의 얼굴을 꼭 보네요.  


그런데 오늘은 언니 목욕시키는 사이로 아빠가 주는 우유를 먹고 잠들었어요..

좀 놀랬어요.. 이런일이 없었거든요..

첫째는. 그날 이후로 엄마에 대해 불안해한다고 해야되는건지.. 미워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평상시에 시어머니가 엄마좋아?아빠좋아?이런 물음을 자주하시고

욕설이나 부정적인 말도 그냥하시는 편인데

제가 없는 사이로 아빠랑 시어머니가 안좋은 말을 한것 같기도하고..

요즘들어 "엄마 싫어, 아빠 좋아!!" 라는 말을 자주하고 다른사람을 넣어서 좋아, 싫어라는 말도 자주 해요..

혼자 중얼거리듯 하기도 하구요..

"아빠랑 할머니네 갈꺼야~"라는 말도 자주 해요..

제 딸이지만 그런말을 자주 하니까 듣기도 싫고 밉기도 해요..

그리고 손톱을 물어뜯는데 아빠가 하는 걸보고 따라하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것 같아요..

**가 "엄마,나가!!"라는 말도 하고.. **는 엄마가 동생과 자신을 두고 나간줄 알아요..

엄마가 왜 못들어왔는지 설명하려니 아빠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해야하는데

저는 싫지만 **한테는 아빠인데 괜찮나 싶어 설명을 제대로 못해줬어요..


제가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남들이 놀랄만큼 노력을 했어요..

둘째 임신전에는 더 그랬죠.. 엄마도 **를 사랑하고 **또한 엄마를 사랑하고 ..

정말 애착관계에서 완벽하다고 자신했었어요..

어느출판사에서 하는 웹스라는 성장등의 테스트를 해도 다 좋게 나오고

다른 사람들이 **는 너무 밝고 똑똑하다고 어떻게 키우느냐고 할정도로.. 저 나름 자부했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한순간으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된것 같아 속상하고

아이들에게 큰상처를 줬다는것, 엄마라는 존재가 지금 불안한건 아닌지..


머리가 넘 복잡하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될지.. 육아도서를 봐도 모르겠네요..

손톱물어 뜯는것과 손가락을 빠는것을 빨리 고쳐주고 싶어요.. 오래가면 더 못고칠것 같구요..

우리 딸들이 엄마를 믿고 엄마를 통해 안정감을 느끼고

그래서 세상에 대해 불안해하지 않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남편을 너무 싫어하고 이혼을 원하고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내색을 안하고 남편의 특성이 대화를 하려면 소리를 질러서

제가 대화자체를 시도를 안하고 피하고 있는 상태에요..

그래도 남편 욕을 안하고 그냥 이렇게 피하면서 애들 앞에선 내색안하고 저라도 잘하면 괜찮을까요..

화목한 모습보여 주면 좋겠지만 제가 지금은 쌓인게 너무 많아서 그럴순 없거든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 딸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어요~








서가이맘님

아이와 애착형성이 안된 상태에서 집을 이틀을 비웠다면

아이는 오히려 엄마의 존재에 대해 무감각했을 것입니다.

아이와 애착형성이 잘 되었기에 일시적으로 아이가 느끼는 충격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엄마와 애착관계를 잘 유지했기에

아이가 충격을 회복하는 속도가 빠릅니다.


마음이 많이 아프시지요.

엄마가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으면 엄마도 지치고, 아이도 불안합니다.

님, 얼마나 힘드셨으면 그런 선택을 하였겠어요.. 토닥토닥...

님, 먼저 여태까지 아이에게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했던 당신

자신을 보듬어주고 어루만져 주세요.

자신도 사랑하고 아이도 사랑하는 균형을,,, 잘 조절하세요.


~~~~질문~~

너무 밝고 똑똑하다고 어떻게 키우느냐고 할 정도로.. 저 나름 자부했었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아요.. 한순간으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된 것 같아 속상하고

아이들에게 큰상처를 줬다는것, 엄마라는 존재가 지금 불안한건 아닌지..

~~~~~~~~~~~

님, 엄마에게 거절당한 아이는 놀랬고 상처를 받았겠지요.

하지만, 인간은 그렇게 나약한 존재가 아니랍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자생력이 아이 안에 있습니다.

지속적인 상처를 받지 않게 하시면 됩니다.


아이가 지금 엄마를 미워하는 것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건강한 표현 방법입니다.

표현하는 것을 노여워 마시고 온몸으로 들어주고

공감해주면 아이의 상처는 차차 회복됩니다.

할머니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참지 마시고

사랑을 담아 당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단호하게 규제 하세요.

참기만 한다면 당신 안에 분노는 점점 쌓여갑니다.


저 또한 표현 못하는 내적불행이 있었습니다.

님, 남편과의 관계는 전체를 알 수 없어 잘 모겠지만,

회피하지 마시고, 서서히 대면하고,, 표현하고 대응하세요.

님, <가족의 심리학> 책을 쉬엄쉬엄 보시고 강해지시어

고난에 잘 대처하길 바랍니다.

님 힘내시어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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