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돌봄에 대한 글,
<문 요한의 마음편지>에서 퍼온 글입니다.
문요한님이 만든 10계명이죠.
좋은 건 나눠야 합니다.
1. 자신의 손을 잡아주는 것,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점점 자기다워지는 것!
그것이 바로 자기돌봄의 방향입니다.
2. 당신이 자신을 싫어하는 것은
당신의 본질적 결함 때문이 아니라
아동기 부정적 경험 때문입니다.
그 어린 시절의 상처는 당신의 선택도 책임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 상처에서 회복하는 것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3. 우리가 겪는 고통과 어려움은 그 양상은 다르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 고통과 어려움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상처 주기 쉽고 상처받기 쉬운
약한 인간입니다. 그러한 약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에게
연민의 마음을 보내는 것이 자기돌봄입니다.
4. 나에게 공감하고 나를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내 감정과 욕구를 공감하고 이해할 때
다른 사람의 감정과 욕구도 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나를 돌보는 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나를 돌보면 나와 연결된 이들로 그 돌봄이 확장됩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6. 자기돌봄은 자기합리화가 아닙니다.
우리가 '괜찮아. 괜찮아!'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는 것은
자신의 어떤 실수나 잘못에 대해서도 괜찮다고
덮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고통과 자기비난 속에 있는
자신을 진정시킨 다음 무엇이 문제인지를 살펴보고
자기개선으로 나아가기 위함입니다.
자기돌봄은 자기위로와 함께 자기성찰이 함께 합니다.
7. 당신에게 주어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서
자기로서의 삶은 시작합니다.
우리는 무에서 유를 만들 수 없으며,
우리가 가지고 나온 자원을 초월할 수 없습니다.
자기돌봄은 현실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강점과 자원을 잘 이해하고
닦아서 성장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8. 당신 안의 어둠을 억지로 쫓아내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 안의 밝음을 키우면
어둠은 약해집니다.
자기돌봄은 자기 안의 밝음을 키워가는 것입니다.
9. 자기돌봄은 거창한 결심이나 계획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나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관심,
공감과 지지의 말, 온화한 미소 그리고
작은 돌봄 행동을 건네면 됩니다.
지금 당신이 자신에게 베푼 작은 친절이 하루를 바꾸고,
그 하루가 모여 자신과의 관계와 삶을 바꿉니다.
10. 자기돌봄의 바탕은 몸돌봄입니다.
모든 일이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존중해주세요.
자신에게 건강과 좋은 휴식을 건네는 것이
바로 자기돌봄입니다.
지치거나 힘들 때에는 '잘 자는가?' '잘 먹는가?'
'잘 움직이는가?' 이 세 가지를 떠올려보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