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타이거님의 신간을 받았습니다.
낮동안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한동안 분노를 두드리지 못해 꽉 막혀있는 듯한 상태였고
첫아이와의 관계에서 요즘 고민이 많았었는데...
타이거님의 책을 받아보자마자 너무나 반가웠어요.
아이들이 오늘은 고맙게도 일찍 잠들어주어
단숨에 읽어 내려갔습니다.
긴 긴 20년의 육아기간동안
좌충우돌하며 깨달으신 육아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리들과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와 함께 커나가신 타이거님의
내면아이의 내면성장과 아이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고단함과
사교육 현실의 사이에서 묵묵히 걸어오신 내용들을 읽어보며
가슴이 아파 눈물이 글썽했어요...ㅠ
저는 아직 첫째가 미취학 아동인데도
앞서 여러 걱정과 고민을 했었는데...
아이를 존재 자체로 환영하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여러 경험과 함께
책에 녹여주심에 머리 숙여 감사 인사드립니다.
푸름이닷컴에는 집단의 지혜가 있다고 하시던
푸름아버님의 말씀이 떠올라요.
거기에 큰 스푼 한 숟가락 더해져
아이의 초등생활과 크고 작은 갈등에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심으로 인해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시는 타이거님책이
또 하나의 베스트셀러가 되겠구나..하는 예상을 하며
글을 마무리 지어요.
좋은 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줄친 내용들 여러번 반복하며.. 기억하며.. 육아할께요.
타이거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이 책은 꼭!!다들 사서 얼른 읽어보셔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