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을 추구할 때 사랑은 배제된다(주소 클릭)
https://www.purmi.com/sub/board/view.php?boardId=11&seq=1127145
반복해 읽어야 할 글이라서 재탕 우려냅니다.
육아는 아이 스스로 독립해서 살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그걸 잊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하려는
부모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어요.
(그만큼 사회가 부모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남의 아이여도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대부분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 합니다.
그만큼 자식을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고,
자신의 욕망을 아이에게 투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학생 아닌 학부모 대상 대입 설명회, 과연 정상일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42281
일주일 전 명문대 입시 컨설팅 비용이 2억이,
아이비 리그 컨설팅은 3억이라는 기사도 봤는데
찾지를 못해서 링크를 못걸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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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든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때,
비로서 자신만의 꽃을 활짝 피울 수 있게 됩니다.
부모의 욕심으로(부모도 모르고 있는...) 아이에게
이상적인 모습을 강요하는 건, 다른 사람이 되라고
말하는 것과 똑같아요. 그러면 아이는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게 되고, 어떤 것이 자신의 본 모습인지를 모르기에
눈치를 보게 되고, 실수할까 두려움이 생기며
점점 자신감을 잃어 갑니다.
결국 시켜야만 하고, 보는 눈이 없으면 안 하는
수동적인 아이가 되고, 이는 무기력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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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을 바꾸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 해요. 아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올바른 행동을 알려주고, 아이가 그 모습을
보여줄 것을 믿고 기다려 줘야 합니다.
"이렇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꿈과 이상이
실현된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라"는 조언은 아이에게
부모의 꿈과 이상을 주입시키라는 말이 아니라,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보도록 제대로 된 거울로
아이의 모습을 비춰주라는 의미입니다.
부모가 대신 챙겨주는 것은 아이를 믿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교육은 (스스로 하도록) 아이의 내면에
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